■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63-하나님의 영광” ■ 본문 : 요한복음 11장 1~4절 (신약 166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우리는 장례식장에서 죽음의 무게를 느낍니다. 장례를 하게 되면 모든 일상을 멈추고 장례식장에 모이게 됩니다. 어떤 것보다 중요한 시간이기에 모든 일상이 멈춰집니다. 이것이 죽음의 무게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은 이런 죽음의 상식을 뛰어넘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마리아의 가족 중 오빠인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3). 예수님은 이 소식을 듣고도 시간을 지체하십니다. 결국 나사로는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죽음의 소식에 예수님은 기뻐한다고 하십니다(14, 15). 또한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라고 합니다(4). 이런 죽음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영광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1. 숨겨진 비밀

하나님의 영광은 숨겨진 비밀입니다.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그 영광은 숨겨진 것이기에 쉬운 것이 아닙니다. 죽음 앞에 주님은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4). 우리의 상식과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상식과 다르게 숨겨져 있기에 영광은 비밀입니다. 그리고 그 비밀은 우리의 현실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 현실은 고통, 슬픔, 아픔의 현실입니다. 영광은 원어로 ‘독사’이며, 도케오라는 동사에서 나왔습니다. 도케오는 ‘생각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영광은 깊은 생각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고통이 있고 그곳에는 하나님의 깊은 생각과 의도가 있습니다. 영광에는 하나님의 깊은 생각이 담겨 있기에 우리도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에 우리의 생각을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고통, 슬픔, 아픔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절망입니다. 그러나 그 절망적인 현실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하는 것이 영광의 삶이 됩니다.

2. 기대할 희망

하나님의 영광은 기대할 희망입니다. 나사로의 가족은 병에 걸린 현재에 머물러 있습니다(13). 그런데 예수님은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 올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40). 그러니 하나님의 영광은 지금 절망 속에서 앞으로 주실 희망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영광에 담긴 또 다른 의미는 올바른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죽을지도 모르는 현실에서도 좋으신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임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절망에서도 좋은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어둡고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기대하게 합니다.

3. 경험할 축복

하나님의 영광은 경험할 축복입니다. 예수님은 기뻐하신다고 하신 후에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의 현장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죽음으로 끝난 상황에 내 말을 믿으면 영광을 보겠다고 하십니다(40). 본다는 것의 의미는 호라오이며 보는 것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광을 본다는 것은 영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사로의 가족은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43, 44). 나사로의 가족은 상상할 수 없으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죽음이 생명으로 바뀌는 경험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 영광은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