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59-선한목자” ■ 본문 : 요한복음 10장 10-18절 (신약 163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이탈리아 문학가 파피니(Giovanni Papini)는 공산주의 무신론자였지만, 2차 세계 대전 이후 인간의 사상과 개념이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쓴 ‘예수 이야기’에서 예수님이 마구간에 오신 이유는 거기가 가장 깨끗한 장소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탐욕과 욕심에 물든 인간은 짐승보다 나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갈등하고, 미워하고, 짓밟고, 서로 죽이며, 경쟁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고단하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런 세상에 예수님이 오셨고 예수님은 그런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을 따를 것을 명령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선한 목자라면 거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1. 지킴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신 이유는 양을 생명을 걸고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은 직접 자신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다고 하십니다(11). 주님은 양들을 위협하는 이리와 도둑, 강도들로부터 생명을 걸고 양들을 지키십니다. 오늘의 본문은 목자와 삯꾼을 비교합니다. 삯꾼은 그의 관심이 양이 아니라 돈이기에 양을 습격하는 이리와 위험을 만나면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 도망칩니다. 그러나 참된 목자이신 주님은 돈이 아니라 양에게 관심이 있기에 생명을 걸고 양들을 그 위협으로부터 지켜주십니다. 세상에 수많은 자들이 참된 목자처럼 양에게 다가와 자신을 따르라고 하지만 결국 그들은 모두 삯꾼이며 양을 지켜주지 못하며 오히려 양을 위험에 빠뜨립니다. 오직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만이 양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찬송가 382장의 가사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여서 아무 때나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목자이신 주님을 따라갑시다.

(나눔) 나의 인생을 지켜주는 목자는 지금까지 누구(무엇)이었습니까? / 말씀을 들은 지금 무엇을 느꼈습니까?

2. 돌봄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신 이유는 양을 돌보기 때문입니다. 삯꾼이 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이유는 자기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양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13). 그런데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자기 양으로 여기기 때문에 참으로 돌보십니다(3, 4). 양은 참된 주인이며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갑자기 권세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18) 생명을 버리며 또한 얻을 권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생명에 관한 권세가 예수님께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그 권세를 가지고 우리를 버리지 않고 생명을 주어 돌보아 주십니다. 양의 생사여탈권이 인간과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달려 있기에 양은 전적으로 목자를 의존하고 생명을 맡겨야 합니다. 양이 목자이신 예수님의 권세를 안다면 교만하여 자신이 목자 행세하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양의 생명뿐만 아니라 그의 삶까지 풍성하게 만드십니다.

(나눔) 나의 생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은 누구입니까? / 이 말씀을 듣고 무엇을 느꼈습니까?

3. 이해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신 이유는 우리를 나보다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양을 안다고 말씀하십니다(14). 예수님은 양을 어느 정도 아신다고 하시냐면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서로를 알듯이 양을 안다고 하십니다(15). 하나님과 예수님은 같은 본질이어서 서로를 온전히 아시는데 그렇게 예수님은 양들을 온전히 아신다고 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양의 특성을 아십니다. 양은 약하고 고집 세고 자기를 지켜낼 능력이 하나도 없는 무능한 존재임을 아십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하심을 압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양을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이 땅에 양의 목자로 오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양이 처한 환경을 아십니다. 양의 환경은 자신을 도와주고 구원해 줄 것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양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위험들로 가득합니다. 그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과 사람들은 겉모습의 화려함에는 환호해 주지만 이내 드러난 약점에 경멸하고 조롱합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특성과 환경, 약점을 다 아시면서도 우리를 위해서 생명을 내어놓습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목자이신 주님께 나를 맡겨야 합니다.

(나눔) 나는 목자이신 예수님을 얼마나 신뢰하십니까? 예수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신다는 말씀에 무엇을 느꼈나요?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