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56-양의 문” ■ 본문 : 요한복음 10장 1-10절 (신약 163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고, 종교마다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 가르침을 담은 책을 경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오직 성경에서만 신과 사람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비유(파라볼레)란 “나란히 던지다”라는 의미로 설명하려는 것과 비슷한 것을 나란히 던져 듣는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묘하게도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쉽게 설명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의미를 숨기기 위해서입니다(마 13:35). 그렇기에 비유는 주님께 마음을 열고 가까이 오는 자에게는 그 의미가 풀어지지만, 마음을 닫고 오지 않는 자들에게는 숨겨집니다. 예수님은 오늘의 본문의 ‘양의 문’의 비유를 9장에 불신하는 그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불신하는 그들은 양이며, 그들에게는 목양과 목자, 양의 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자들에게 자신이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양의 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1. 유일한 구원자

주님은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양은 문으로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양은 문으로 들어가야지만 목자와 만날 수 있습니다(2). 양과 목자의 소통이 문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3). 그 양의 문이 바로 예수님입니다(7). 예수님만이 유일한 양의 문이시기에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을 만날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요 14:6). 산상수훈에서 주님은 명확히 드러내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가는 넓은 문이 아니라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마 7:13, 14). 그 문이 요한복음에서는 ‘양의 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생명을 얻는 문입니다(행 4:12). 그 문을 통과 해야지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만이 오직 유일한 구원자가 되십니다.

2. 유일한 보호자

주님은 유일한 보호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문을 출입의 기능뿐 아니라 안전과 보호의 기능으로도 설명하십니다(7, 8). 목자와 양은 다른 지역에서 야영할 때가 있는데, 그때 밤을 지나기 위해 가울타리를 만듭니다. 그때 문을 만들 수 없고 문 부분에 목자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가울타리 안에 있는 양들은 목자가 문이 되어 보호하고 지켜줍니다. 그래서 양의 문은 출입뿐만 아니라 보호와 안전의 기능도 있습니다. 그 문이 예수님입니다. 양들은 그 밤에 수많은 위협과 위기에도 목자가 문이 되어 지키기에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도가 환란에도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문이신 예수님이 성도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어떤 환경에도 주 안에 있을 때 안전하기에 기뻐하라고 합니다(빌 3:1). 양의 문 되시는 예수님은 낮의 해와 밤의 달로부터 우리의 출입을 영원토록 지켜 주십니다(시편 121:4~8). 그래서 오직 주님만이 유일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3. 유일한 공급자

주님은 유일한 공급자이십니다. 문이신 예수님을 통과하면 구원뿐만 아니라 꼴을 얻는다고 하십니다(9). 여기서 사용된 접속사 ‘또한’이 구원과 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나, 원문은 연결의 의미가 있는 접속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을 통과하면 구원을 얻고, 그 결과로 풍성하게 꼴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꼴(노메)은 목초와 초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번식의 의미도 있습니다. 문을 통과한 양들은 모든 필요를 예수님으로부터 공급받고 풍요와 번성을 누립니다. 양의 문이신 주님께 나아가면 영과 육이 회복되고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주님을 믿는 자에게 얼마나 큰 풍요가 있는지 계시와 지혜의 영으로 알기를 원한다고 기도 하였습니다. 양의 문이신 주님께 가면 주님은 우리를 풍요롭게 만드는 공급자가 되십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