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신앙의 삶을 살라(4)!” ■ 본문 : 왕상 17:17~124 (구약 545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Ⅲ. 말씀(WORD) - 나의 신앙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부활의 중심은 빈 무덤이 아니라 살아계시고, 현존하시는 예수그리스도가 능력으로 함께하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람을 지금도 훈련 시킵니다. 그 훈련을 통해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갑니다. 엘리야는 여전히 철을 녹여 제련하는 사르밧 훈련소에 있습니다. 엘리야는 그릿과 사르밧에서 순종, 반복, 긍정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 다음 훈련을 엘리야에게 시킵니다. 이번 훈련의 강도는 지금까지의 훈련보다 더 강한 훈련입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훈련이었다면, 죽음을 마주하는 훈련입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렇게 훈련 시킵니까?

1. 훈련의 충분 조건

하나님의 훈련이 끝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하나님은 훈련의 목적을 세우시고, 그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훈련을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반복적으로 훈련 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하게 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하십니다. 오늘의 본문 17절은 ‘이 일 후에’로 시작합니다. 단수가 아니라 복수입니다. 엘리야가 오래동안 겪은 신앙의 훈련을 의미하며, 그 이후에는 더 큰 훈련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 일 후에 엘리야는 참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24절). 아브라함 역시 그렇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훈련을 받았던 아브라함도 ‘이 일 후에’(창 22:1)에 더 큰 훈련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제야 아브라함이 나를 공경하는지 알겠다고 말씀하십니다(창 22장). 그렇게 하나님은 목적하신 자리까지 도달하기 위해 아브라함을 훈련 시켰고 충분한 훈련을 통해 아브라함을 어느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배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역시 반복되는 훈련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부디 기억합시다. 이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맞는 사람으로 우리를 만들어가 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충분한 훈련을 통해 완성되어 갑니다. 그 훈련을 완전히 이수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2. 인격의 변화와 성숙

오늘의 본문에서 과부는 엘리야를 원망합니다(18절). 과부의 원망은 ‘은혜’를 잊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엘리야를 통해 기근을 넘긴 은혜를 경험했지만(15절), 과부는 큰 위기 앞에 ‘은혜’를 잊은 삶을 삽니다. 그 과부는 은혜를 잊을 뿐만 아니라 죄를 알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18절).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넘깁니다. 완전히 훈련되지 않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성숙 되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 여인을 원망하지 않습니다(19절). 엘리야는 그 여인에게 아이를 받아, 자기 거처로 옮기고, 자기의 침대에 올립니다.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훈련을 거친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훈련받은 사람은 타인의 탓을 하지 않으며 자신을 희생합니다. 엘리야도 위기 앞에 괴로워합니다. 쉽지 않습니다(20절). 그러나 엘리야는 그 상황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훈련은 이렇게 인격을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연단하신 후에 정금 같이 나오게 하십니다(욥 23:10). 우리 역시 하나님의 훈련으로 인격의 성숙과 변화로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기도의 훈련과 체험

지금까지 엘리야는 많은 훈련을 거쳤지만 1-17절까지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았습니다. 침묵하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훈련을 하였지만, 피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강도 높은 훈련은 엘리야를 능동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이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됩니다. 엘리야가 부르짖을 때, 진짜 엘리야가 됩니다.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그 훈련 마지막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를 훈련하고, 기도를 체험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엘리야의 모습은 이제 사르밧에서 완전히 녹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탈바꿈되는 순간입니다. 과부의 아이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과부에 아이의 몸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덮습니다. 이 장면은 기도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기도란 당면한 문제에 나를 덮어 하나님께 모두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의 훈련과 체험을 통해 엘리야는 아이를 살릴 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살리는 기도까지 나아갑니다. 이 담대한 기도가 이스라엘을 살리는 기도의 전초전이 됩니다. 이런 기도의 훈련과 경험이 있어야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도의 훈련을 거쳐야 열방을 살리는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훈련을 완벽히 마치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코로나 종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