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 안에서 기뻐하라(1) - 왜?(Why?)                                                                 ■ 본문 : 빌립보서 3장 1절(신320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Ⅲ. 말씀(WORD) -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무엇인지 각자 나눈 후, 함께 본문을 읽어봅시다.

사도 바울은 마지막 사명지인 로마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갑니다. 그러나 평범한 모습이 아닌 죄인의 신분으로 로마에 갔습니다. 죄인의 신분이었기에 자유가 박탈당한 상황이었지만 바울은 그곳에서 담대하게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행28:20,31). 세상은 복음전도자를 가둘 수 있어도 복음은 가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사랑하는 주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편지를 썼는데 이 중 하나가 빌립보서입니다. 빌립보서를 보면 몇 가지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왜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편지를 썼을까요? 그리고 왜 그들을 향해 유독 기뻐하라는 명령을 했을까요? 

기쁨은 그리스도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기쁨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영적원리입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이 왜 기쁨을 명령하고 있는지 살피며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납시다.

 1) 기쁨은 삶의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쁨을 명령하기 전, 자신의 상황을 말합니다. 그는 죄인의 신분으로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바울은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미워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을 뿐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참으로 억울할 듯합니다. 또한 바울이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자 평상시 바울을 질투하던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빌1:15상). 참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빌1:3-4).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에게 그리스도의 마음, 복음의 기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빌1:6). 이와 같이 복음의 기쁨은 기쁨을 상실케 하는 세상에서 영적으로 승리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복음의 기쁨이 당신에게 있습니까?

 2) 기쁨은 연약함을 채웁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접하자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주의 일에 열심을 내는 성도들이 빌립보 교회에 있었습니다(빌1:15,17). 이들은 복음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바울을 질투했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더욱 열심히 전할수록 바울이 질투할 거라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열심을 낸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라고 하지만 그 안에 욕망이라는 연약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같은 연약함을 가진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기쁨이라는 처방을 내립니다. 아무리 복음을 전한다 하더라도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다면 그 안에 기쁨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영적 연약함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더 큰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러한 성도의 연약함을 그리스도로 인한 기쁨으로 채우도록 권면합니다(빌2:5). 성도의 마음에 기쁨이 충만하다면 죄로 가는 걸음을 멈출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주로 인한 기쁨으로 채우는 성도되길 축복합니다.

 3) 기쁨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빌2:15). 곧 교회가 교회되고, 성도가 성도되길 소망한 겁니다. 따라서 바울은 성도에게 기뻐할 것을 반복적으로 명령합니다. 진리로 인해 기뻐한다면 참 기쁨을 알지 못하는 세상에 빛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미래의 어느 시점에 “빛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빛이다(마5:14)”라고 현재시점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거부한 영적 암흑상태인 세상을 향해 우리를 진리의 빛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성도와 교회는 세상에 진리의 빛을 비추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진리의 기쁨을 품어야 합니다. 어둠을 몰아내려고 몸부림치지 마십시오. 내가 빛이 되어 어둠에 들어가면 됩니다. 

성도는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입니다. 참 빛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능력주시는 분 안에 있어야만 기쁨으로 그 빛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빌4:13). 한 주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성도의 기쁨이 가득차길 축복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