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내 인생에 광풍이 일어날 때(7) "예수 부활, 그리고 우리”            ■ 본문 : 사도행전 27장 20-26절(신약 235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Ⅲ. 말씀(WORD)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주는 기쁨을 간단히 나눈 후, 본문을 함께 읽어봅시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가리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합니다(롬1:16).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온전한 삶을 사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셨다고 증거합니다(고전15:3-8).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은 어떤 가설이나 신화, 전설이 아닙니다.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역사가 이어가는 오늘도 능력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살 소망을 잃어가고 있을 때 바울은 절망에 사로잡힌 무리 가운데 일어섭니다(21). 여기서 ‘서서’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칭하는 단어(‘살아나다’)와 같은 의미를 가진 표현입니다. 따라서 절망의 무리 중에서 서서 소망을 선포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사망 권세에서 다시 서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납시다.

1) 첫째, 과거로부터 해방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허물로 얼룩진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과거, 죄로 인한 사망이 우리에게 왕 노릇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자랑할 것 하나 없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가 멸하여지고 택한 백성들이 죄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전15:25-26). 그러므로 어둠의 악한 권세가 잠시 우리를 위협할 수 있으나 결코 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울을 보십시오. 알렉산드리아호에 탑승한 무리들이 절망에 사로잡혀 그들의 입술에 사망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바울은 그 자리에 서서 생명을 건져주실 주님의 약속을 선언합니다(22). 이 선언은 지금까지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고자 발버둥친 지난날의 수치로부터 참 자유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의 능력입니다. 과거의 수치로부터, 죄의 권세로부터, 지난날 줄곧 자신을 묶었던 사망으로부터 자유케 합니다. 과거의 죄로 인해 여전히 넘어지십니까? 과거 자신의 그릇된 모습 때문에 여전히 주저하며 주님께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런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더욱 굳건히 믿는 성도 됩시다.

2) 둘째, 현재에 대한 안심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알렉산드리아호에 탑승한 사람들은 배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고자 자신들이 붙잡았던 모든 물건들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좀 더 부유하고, 편안하게 살고자 발버둥 칩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우리 손에 잡히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오늘을 살아낼 능력’이 우리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을 살아갈 두려움’을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를 생각해봅시다. 그들은 행복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한 행복은 하나님의 뜻을 떠난 행복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이 선언되고, 낙원에서 쫓겨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떠나 자신의 행복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사망이고, 불안’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택한 백성들은 바울과 같이 절망의 현장에서 희망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22).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요11:25-26). 그를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한 것이 없습니다(막9:23).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십시오. 불안한 오늘의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참된 평안과 안심이 될 것입니다.

3) 셋째, 미래를 향한 확신

주님께서 광풍 속에 있는 바울을 만나주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가이사를 만날 것을, 한 섬에 걸려 생명을 건질 것을(27:24,26) 약속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핍박을 두려워하며 문들을 닿아놓은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십니다. 비록 현재는 불안한 상황이지만 부활하신 예수로 인해 미래의 확신을 가지고 평안하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선포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확실히 미래의 참 평안을 제자들이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한 처소를 마련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땅에서 믿음으로 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처소 말입니다. 땅의 것만 추구하는 삶은 참으로 불쌍한 인생입니다(고전15:19).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 천국의 영광이라는 확실히 약속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속을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미래를 향한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도 되길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부활의 복된 소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