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14) – 능욕받을 때 기억하라!"

■ 본문 : 사도행전 5장 41-42절(신약 195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94장 '이 세상의 친구들'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주의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합시다.)

2. 도입질문 – 상반기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립시다.

3. 본문 분석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참된 신앙의 본을 보이며 살았습니다. 특히 41절을 보면 이들의 신앙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능욕받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능욕받는다'는 것은 '모욕을 당하고, 무시를 당한다'는 의미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멸시를 당할 때 감정을 절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그것을 '합당하게' 즉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견딜 수 없는 모욕스런 상황에서도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기뻐했고, 가치 있는 일로 여겼습니다. 따라서 사도행전의 공동체는 더욱 견고하게 세워졌습니다(42).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능욕을 견딜 수 있었을까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맛본 하나님의 특별한 경험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세상 속에서 무엇을 기억해야 할 지 생각해봅시다.

1) 첫째,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들이 가는 곳마다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15-16). 그러나 세상은 사도들을 억압했습니다(17-18). 하지만 하나님은 감옥에 갇힌 사도들에게 기적을 베풀어 자유케 하셨습니다. 소망 없는 감옥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일하심을 체험하였기에 이들은 능욕받는 순간에도 소망을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둔 밤은 새벽빛에 의해 물러나듯이 지금 이 시간에 깊은 어둠과 같은 능욕을 받더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의 새벽빛이 일어날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혹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만나고 있습니까? 그때마다 '하나님의 기적은 있다'는 것을 신뢰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견뎌냅시다. 이사야 26장 9절, 마가복음 9장 23절을 읽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 깊이 묵상해봅시다.

2) 둘째, 하나님이 붙여 주시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사람들을 능욕하기 위해 큰 세력이 연합했습니다(17, 33). 그러나 그 가운데 가말리엘이 일어나 그 세력들 앞에서 사도들을 대신하여 변증합니다(34-35, 37-40). 능욕받을 상황에서 사도들이 직접 자신들을 변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들을 대적하려는 세력 중에서 사도들을 대신하여 변증한 사람이 일어난 겁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상황에서 택한 백성을 돕기 위해 붙여 주시는 사람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능욕받는 상황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할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주셔서 피할 길을 내어주실 것을 기억합시다.

3) 셋째,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으로부터 능욕받을 때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이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합당하게 여기며 기뻐했습니다(41). 여기서 '기뻐하다'는 것은 '(소망으로 인한) 기쁨'입니다. 곧 이들에게 종말에 대한 신앙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능력입니다. 우리는 흔히 능력이라 말할 때 어떤 특별한 체험을 통해 나타나는 강력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능력이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굳건히 이겨내는 것이라 가르칩니다. 신앙은 입술로 시작하여 삶으로 열매 맺어야 합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능력으로 역사하실 보배로우신 예수를 더욱 의지합시다(고후4:7-10). 그들에게 주신 능력을 우리에게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은혜가 풍성한 소통과 공감2 '교역자가 간다'가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