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6.25전쟁 70주년 – 물으라, 그리고 들으라!"

■ 본문 : 신명기 32장 1-7절(구약 313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주의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합시다.)

2. 도입질문 – 지갑 속에 있는 신분증 사진과 오늘 내 모습을 대조해봅시다.

3. 본문 분석

미국 경제학자인 피터드러커(Peter F. Drucker)는 '측정할 수 없다면 개선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을 기대하려면 어제의 기록을 기반으로 오늘의 성과를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입니다. 전쟁의 슬픔과 아픔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과거의 역사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기억한다면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지난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버지와 어른들에게 물으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마땅히 들어야 할 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역사 가운데 무엇을 묻고 들어야 할까요?

1) 첫째, 지난날의 은혜를 묻고 들어 기억해야 합니다(1).

모세는 비처럼 내리고 이슬처럼 맺히는 단비와 같은 할 말(2)이 하늘과 땅이 들어야 할 만큼(1)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모세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요? 지난 광야생활 가운데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10-11) 입니다. 6.25전쟁 후 지금까지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 민족을 지키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지키시고 이를 민족의 소망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주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지금까지 지키시고 공급하신 하나님을 묵상하십시오(13-14).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더욱 믿고,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2) 둘째,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깨닫기 위해 묻고 들어 기억해야 합니다(5-6).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지난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비춰보게 합니다. 그 모습은 바로 '악한 세대, 삐뚤어진 세대, 어리석은 세대(5-6)'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찌고 윤택하고 비대한 삶을 살았지만 정작 하나님의 은혜를 발로 차고,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버렸습니다(15). 또한 가증한 다른 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16). 이들은 '하나님을 잊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지난 역사에 비춰 살펴봅시다. 전보다는 윤택하게 지내고 있지만 정작 심중에 하나님을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잊은 채 교회생활하고 있지 않습니까?

3) 셋째, 내일을 향한 새로운 결단을 하기 위해 묻고 들어 기억해야 합니다(6).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네 아버지시요, 만드시고 세우신 분'이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을 절대주권자로 그의 백성들이 유일하게 섬겨야 할 분이심을 가르칩니다(39).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을 마음에 두고 모든 말씀을 가르쳐 지켜야 합니다(45-46).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돌이켜 그 말씀대로 살아가겠다는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명령을 우리가 아닌 다음세대들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약속한 땅에 나아가 약속으로 인해 장구한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47). 마지막 시대를 믿음으로 살아낸다는 다짐으로 더욱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은혜가 풍성한 소통과 공감2 '교역자가 간다'가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