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9) - 나은 사람, 모인 사람, 말한 사람"

■ 본문 : 사도행전 3장 11-17절(신약 190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주의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합시다.)

2. 도입질문 – 내 삶을 이끄는 목적(동력)은 무엇인가요?

3. 본문 분석

'시간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강물은 흘러지나간 것으로 끝날 수 있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반드시 내 인생 가운데 쌓여 남습니다. 오늘의 삶은 어제까지의 삶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순간을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합니다. 본문은 몇 부류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삶을 살았던 우리들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1) 첫째, 나은 사람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다가 베드로와 요한이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일어나게 된 '나은 사람'이 소개됩니다. 성경은 이 사건을 '기적'이 아닌 '표적'이라고 증거합니다(행4:22). '기적'과 '표적'의 의미는 비슷하지만 결이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기적'은 단순한 징조 및 표시를 의미한다면, '표적'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기적적이고 경이로움을 강조하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나은 사람의 사건은 단순한 기적만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메시지일까요? 바로 나은 사람이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나면서부터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일어나 걷게 된 존재가 '나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았다'는 사실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은 것처럼(1), 우리도 나음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붙잡아야 합니다.

2) 둘째, 모인 사람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들었을 때 성전에 출입한 모든 백성이 솔로몬 행각에 모였습니다(11). 그 때 베드로가 모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정체성을 알려줍니다.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었고, 생명의 주를 죽인 자들'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행했던 이유는 '알지 못했기 때문(17)'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알지 못함으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는 것(19)'입니다. 그래야만 그동안 절대 알 수 없었던 '새롭게 되는 날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19). 모인 사람들처럼 무지함으로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에게 죄 사함을 받는 회개를 선포함으로 새롭게 되는 날을 누리도록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3) 셋째, 말한 사람

솔로몬 행각에 모인 사람들에게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13-15). 사도들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를 말했습니다. 세상의 핍박이 있어도(행4:18) 그들은 오히려 담대히 복음을 말했습니다(행4:19-20). 이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천한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기 때문(행4:12)'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말한 사람들의 삶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이 시대에서 사도행전의 사람들처럼 살 수 있습니다. 담대히 복음을 말한 사람의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내일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온전한 성전예배를 위해 / 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매일 날감과 115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