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11) - 믿는 무리, 그들의 삶"

■ 본문 : 사도행전 4장 32-37절(신약 193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주의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합시다.)

2. 도입질문 – 오늘 하루, 나의 삶을 10자로 표현해보세요.

3. 본문 분석

수심가지 인심난지(水深可知 人心難知). 물의 깊이는 알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렵습니다. 속에 품은 마음과 겉에 드러난 모습이 너무 다릅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입술로는 항상 '예수와 사랑, 천국과 거룩'을 말하지만, 정작 삶의 자리에서 그 모습이 드러나지 않을 때마다 폄하하고 조롱합니다. 성경은 이런 모습을 경고합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18-20)' 즉 고백이 삶에 닿아 '어떤 열매가 나타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어떤 삶의 열매를 맺고 있나요? 본문은 '믿는 무리(32)' 즉 사도행전의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 살펴보는 시간되길 바랍니다.

1) 첫째, 믿는 무리에게 사랑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성경의 핵심가치입니다(마22:37-40). 그렇다면 이러한 사랑을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이 가장 가까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소라면, 교회는 가장 가까운 하나님 사랑을 표현하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드러납니다(32). 서로를 향해 분쟁이 가득한 고린도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은 '같은 말,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권면합니다(고전1:10). 성경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 심지어 가정과 교회조차도 - 갈등과 분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의 삶은 그것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한 마음과 한 뜻'을 포기하지 않고 품어내고 열매 맺어야 합니다. '주도 한 분이요 믿음도 하나(엡4:5)'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는 삶의 열매를 맺어갑시다.

2) 둘째, 믿는 무리에게 목양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목양이란 목자가 양을 돌보는 일체의 관계를 말합니다. 신앙은 목양의 관계를 통해 주어집니다. 참된 신앙은 강의실이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이뤄지지 않습니다. 목양의 관계를 통해 성장합니다. 따라서 목양을 거부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위배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사도들의 목양에 순종했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은혜를 받아(33), 순종했습니다(2:42-47). 예수님은 목양의 관계인 목자와 양의 관계를 보여주십니다(요10:3-5).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까지 내줄 정도로 지키고, 먹이고, 인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며' 질서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이처럼 양의 존재인 성도들은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사명으로 세움 받은 목자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풍성한 목양의 열매를 맺어가야 합니다.

3) 셋째, 믿는 무리에게 변화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은혜 받은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깨달아 그 깨달음대로 실천했습니다(34-35). 은혜 받음을 삶의 현장에서 변화의 열매로 나타낸 겁니다. 단순한 지식적인 앎으로, 단순히 복받치는 감정으로 은혜 받음을 논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것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둔 것'처럼(35), 삶의 간증으로 은혜 받음을 드러내야 합니다. 간증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나의 모습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변화의 열매가 없다면 헛수고한 것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변화의 열매를 가득 안는 한 주 되길 축복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온전한 성전예배를 위해 / 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매일 날감과 115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