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파종3-씨와 양식” ■ 본문 : 왕상 17:8~16 (구약 545쪽)

Ⅰ. 환영(WELCOME) - 더욱더 번성하자!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엘리야는 그릿(단절)에서 사르밧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사르밧은 제련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제련소는 다듬을 수 없는 철을 녹인 후 연단 하여 새롭게 만드는 곳입니다. 사르밧은 훈련의 장소이며, 연단의 장소입니다. 사르밧이라는 곳에서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밖에 없는 굶주려 죽기 직전에 과부가 있습니다. 과부는 그 음식을 엘리야에게 주었습니다. 과부는 처음에 얼마 남지 않은 음식을 먹고 죽으려 했습니다(12). 하지만 엘리야의 말을 따라 그 음식을 엘리야에게 주고 빈 그릇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합니다(13). 이러한 차이는 씨가 무엇이며, 양식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씨와 양식을 구분하여 우리에게 주시며, 씨를 심을 때 우리에게 풍성하게 채우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심어야 할 씨는 무엇입니까?

1. 믿음

우리가 심어야 할 씨는 믿음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 얼마남지 않은 음식을 엘리야에게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엘리야가 과부에게 음식을 달라고 한 것은 이기적으로 자신만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9). 이 행위는 엘리야와 과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순종이며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상식, 지식, 경험은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말씀 앞에서 믿음만 작동해야 합니다. 사르밧이라는 제련소는 모든 불순물을 녹여내 믿음이라는 순금만 남게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믿음을 심어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대로 수확하여 떡 반죽 그릇이 마르지 않습니다. 주님은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9:23). 우리는 믿음을 심을 때 기적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2. 종자

우리가 심어야 할 씨는 종자입니다. 과부는 자기 남은 음식을 양식으로 사용하고 죽으려 합니다(12). 그러나 엘리야는 음식을 너를 위해 사용하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씨로 심으라고 하십니다(13). 그러면 양식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종자’가 심어져야 ‘양식’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급한 상황이 새기면 ‘종자’와 ‘양식’을 구분하지 못하고 모두 먹어버리고 맙니다. 가루 한 움큼을 ‘종자’로 삼으면 풍성한 ‘양식’을 얻지만, 그저 ‘양식’으로만 사용한다면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씨와 양식을 주신다고 하십니다(고후 9:10).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씨까지 양식으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씨를 양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자로 심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십일조’, ‘주일’입니다. 물질과 시간도 씨와 양식을 잘 구분해서 심어야 합니다.

3. 긍정

우리가 심어야 할 씨는 긍정의 마음입니다. 엘리야와 과부의 차이는 조금밖에 없는 음식을 보고 생각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과부는 조금밖에 없는 음식을 보고 죽고자 했고, 엘리야는 하나님께 순종하여 살라고 했습니다. 절망 속에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파종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과부는 가루 한 움큼을 보았지만 엘리야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하나님을 볼 때 긍점의 마음을 심을 수 있고, 기적을 파종할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신앙이 번성/가정이 번성/교회가 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