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95-내 아버지는 농부라” ■ 본문 : 요한복음 15:1~6 (신약 172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89장 넓은 들에 익은 곡식’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추수는 한 해의 결산이며 열매입니다. 밀레의 만종이라는 그림은 추수에 대한 감사를 잘 나타내는 작품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작품에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감자를 수확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장면에 평안과 행복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은 포도나무와 가지에 관한 비유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보면 ‘농부’와 ‘열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행위의 주체는 ‘농부’이며 모든 행위의 결과는 ‘열매’입니다(2). 그래서 이 비유는 농부와 열매의 비유가 더 적합한 제목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비유를 통해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 농부를 향한 감사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가지의 상태보다 농부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1, 2). 우리가 수확하고 결실을 보는 이유는 농의 발걸음 때문입니다. ‘가지의 열심’이 아니라 ‘농부의 열심’으로 열매가 맺어집니다.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 고백합니다(고전 15:10). 바울도 역시나 자신의 열심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결실의 계절에 우리는 농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합니다.

2. 농부의 사랑을 향한 감사

포도나무의 가지를 치는 분은 농부이신 하나님입니다(2). 농부는 불필요한 가지들을 전지하고 모양을 만드는 전정을 합니다. 그렇게 농부는 사랑과 관심으로 포도나무의 가지를 관리합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를 자르는 이유는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입니다. 잘리고, 깎이고, 제거됨이 우리에게 힘들고 아픈 일인 것 같으나 포도나무의 가지를 관리하는 농부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더 많은 열매 맺게 하시기 위해서 전지와 전정을 하십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농부이신 하나님은 사랑으로 직접 하셔서 포도나무의 가지에 열매를 풍성하게 만드십니다. 전지와 전정은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농부의 사랑으로 우리는 열매를 맺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농부이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야 합니다.

3. 농부의 선택에 감사

농부가 선택한 나무는 포도나무입니다(4). 수많은 좋은 나무들이 있지만 하나님은 포도나무를 말씀하시며, 포도나무를 선택하십니다. 포도나무의 가지는 아무 곳으로 뻗어 나가며, 황무지를 개간해서 식목해야 합니다. 포도나무의 특징은 관리가 필요한 나무입니다. 포도나무는 열매 외에는 쓸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포도나무를 선택하여 포도나무를 관리하고 열매 맺게 하십니다. 농부의 선택은 쓸모없는 나무를 쓸모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선택은 전적으로 농부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은 은혜입니다. 농부의 선택으로 쓸모 있게 된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니 전적인 농부의 선택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