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94-우리, 감사의 이유가 있는 사람” ■ 본문 : 요한복음 14:12~20 (신약 172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시간이 흐르는 것이라면 우리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시간은 흐르는 것이아니라 “과거에서부터 현재로 역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간다면 통제할 수 없지만, 시간을 우리가 맞이한다면 맞이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시간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이루고, 성취했기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삶에 감사는 시간을 맞이했다는 증거입니다. 마틴루터는 교회를 ‘문트 하우스(입의 집)’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진리, 본질을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질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입니다. 그 복음의 결과는 ‘구원’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말하고, 복음의 감사를 고백하는 집입니다. 감사의 종류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상적 감사입니다. 보이는 것을 따라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본질적 감사입니다. 보이지는 않으나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본질적 감사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1. 기도

요한복음 14장은 근심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1).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 가시기에 근심하지 말라 하십니다(12).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왜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되냐면 예수님께서 하나님 옆에서 우리가 하는 기도의 중보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13). 기도할 때 그래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14).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수 있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만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마 6:9).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녀들의 음성을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삶의 지혜를 얻는 비결이기도 합니다(약 1:5). 삶에 기도가 없었다면 지금에 우리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죄악된 우리가 신앙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기도입니다. 기도라는 당연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성령

예수님은 근심의 처방으로 다른 보혜사를 보내신다고 말씀하십니다(16). 그 보혜사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동반자이십니다. 그 보혜사로 인하여 우리는 혼자 있지 않으며, 고아처럼 버려지지 않습니다. 그 보혜사가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16). 가만히 돌아보면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혼자인 것 같은 인생 속에서 성령님은 우리의 보혜사가 되어서 더러는 위로하고, 길을 보이시고, 돌이키게 하시고, 깨달음을 주시고, 힘을 주셨습니다. 약속처럼 한 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십니다. 나를 혼자 두지 않으시는 성령님이야말로 우리의 감사의 이유가 됩니다. 메리 스티븐스의 모래 위의 발자국이라는 시는 모래 위에 걸어가는 발자국이 두 개였으나, 가장 힘들 그때에 한 개로 변하게 됩니다. 그때 주님께 왜 가장 힘들 때 나를 혼자 두냐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주님은 나를 업고 계셨기에 발자국이 하나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가장 힘들 때에도 함께하시는 성령님은 감사의 이유이십니다. 성령님이라는 당연한 감사의 이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진리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17).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하시는 일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가르치시어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은 진리이신 예수께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눈이 어둡고, 아둔하여 예수 그리스도 밖으로 나가려 할 때, 성령님은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길을 잃지 않게 등불이 되어서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며 내 길에 빛이 됩니다(시 119:10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얻는 것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진리라는 당연한 감사의 이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