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78-하늘의 소리” ■ 본문 : 요한복음 12장 23~33절 (신약 168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8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사람에게는 편향적 성향이 있습니다. 사람은 관심을 가지는 것에는 집중하고 관심이 없는 것에는 무관심합니다. 그래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이 같은 말씀을 들어도 다 다르게 느끼고 자기가 필요한 말씀에는 은혜받지만 어떤 말씀은 기억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들음’과 ‘듣지 못함’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소리를 듣습니다(28). 그런데 그 소리를 주변 사람들은 천둥의 소리, 천사의 소리라 합니다(29). 하늘의 소리를 주변 사람들이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소리는 반드시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소리는 예수님을 위한 소리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늘의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성도는 땅에 살지만 하늘 시민이기 때문입니다(빌 3:20). 그렇다면 하늘의 소리는 어떤 소리이며, 어떻게 듣고, 듣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영적인 소리

하늘의 소리는 영적인 소리였습니다. 땅의 소리는 환경과 조건에 영향을 받지만 영적인 소리는 땅의 환경과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영적인 소리는 선택적 소리이며, 믿음을 가진 자에게 들리는 소리입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설명할 때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영적인 소리입니다. 영적인 소리는 육적인 귀가 아니라 영적인 귀로 들어야 합니다. 사울도 다메섹에서 하늘의 소리를 듣고 바울로 변하였습니다(행 9:4, 5). 바울이 하늘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변화도 없고 회심도 없었습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하늘의 소리를 듣고 시작했습니다(마 3:17). 하나님의 백성 됨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출 24:11). 하늘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하늘의 사람이 아니라 땅의 사람이며, 영적 이방인입니다(고전 14:11). 참된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소리인 하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2. 사랑의 소리

하늘의 소리는 사랑의 소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하늘이 사랑하는 자가 듣는 소리이며, 하늘을 사랑하는 자가 듣는 소리입니다. 사랑은 관심이며 집중입니다.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은 예수님을 사랑하여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들이 듣지 못한 이유는 하늘을 사랑하지 않고 땅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그 영광을 위해 죽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이 있었고,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기까지 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어머니들은 예수님의 좌편과 우편이라는 지위에만 관심이 있습니다(마 20:20, 21). 제자들과 사람들은 땅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행하여도 믿지 않는 이유는 예수님께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37). 예수님은 하늘에만 집중하시고, 사람은 땅에만 집중합니다. 하늘의 소리를 예수님만 듣는 이유입니다. 바울도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합니다(골 3:1, 2). 하늘을 사랑하여 하늘에 집중해서 하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3. 축복의 소리

하늘의 소리는 축복의 소리입니다. 하늘의 소리는 주변에 있는 자들을 위한 소리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 필요하고, 그들이 깨달아야 하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소리는 심판, 구원, 기회에 관한 소리였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듣기 싫은 소리인지도 모르나 이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구원을 얻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하늘의 소리는 어두움에 있는 나를 빛으로 인도하며(시 119:105), 우둔한 나를 깨워 줍니다(시 119:130). 사람들은 자신들이 감당할 수도 없는 율법의 소리를 듣지만, 하늘의 소리(복음)는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메시아가 아니라는 편향적 확증을 합니다(34). 하늘의 소리는 축복의 소리이기에 모두 아멘이어야 합니다. 찬송가 288장을 작시한 F. J. Crosby는 태어난지 6주만에 시력을 잃어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늘의 소리는 늘 옳기에 하늘의 복된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