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교회 목장모임 교재 2024년 05월 05일 주간

■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72-나사로” ■ 본문 : 요한복음 12장 11절 (신약 167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가정은 한 인간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곳이며, 삶의 안식처이며,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만큼 한 인격체에게 가정은 가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그 소중한 가정에서 올바른 모습은 무엇인가 알아야 합니다. 가정의 주일에 ‘나사로’의 모습은 가정에서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교훈합니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집에 잔치가 벌어집니다. 여기에 나사로에 관한 이야기가 마지막에 연속해서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이 나사로에 대한 말씀이 소중한 가정 구성원들에게 무엇을 교훈합니까?

1. 매력 있는 사람

나사로는 매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기 위함일 뿐 아니라 나사로를 보기 위해서 몰려들었습니다(9). 그러나 나사로는 처음부터 매력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나사로의 집을 성경은 나병환자 시몬의 집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마도 나사로의 아버지는 나병 있는 자였고, 그 집안에 가장 독특한 환경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나병이라는 것은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고 진영 밖에 있어야 하는 ‘천형(하늘이 내리는 큰 벌)’이었습니다. 당연히도 사람들은 그 집안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함께하기를 꺼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인하여 죽음에서 살아난 나사로를 이제는 찾아오고 보고 싶어 합니다. 나사로는 처음보다 나중이 더 매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나사로와 같이 아무리 처음이 비호감이고 매력이 없을지라도 예수님으로 인하여 매력 있고, 호감 있는 자로 변화되어야 합니다(엡 2:1, 2:4~5).

2.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

나사로는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과 함께 나사로까지 죽이려 합니다. 이 말은 나사로는 예수님과 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보면 나사로는 세상과는 같은 편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나사로는 철저하게 사람들에게 예수님 편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불릴 그 당시는 그리스도인을 비하하는 말이었지만, 오히려 그 말은 성도들에게 영광스러운 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조롱받고, 비하당하더라도 자신이 예수님에 속한 자이며, 예수님을 닮은 자라는 인정이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고난받지 않고 비난받지 않는 편에 속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편이 되었다가도, 세상의 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오직 예수님 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예수님 편에 있음을 분명히 할 때 가족 구성원들 역시 우리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3. 닮고 싶은 사람

나사로는 사람들이 닮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사로를 보고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습니다(11). 예수님을 믿는 과정을 보면 바로 성경을 보고 교회에 나오기보다는 관계 맺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닮고 싶지 않다면 누구도 교회에 나와보겠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사로의 모습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오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닮고 싶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가정에서 우리의 삶이 모범이 되고, 닮고 싶은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가족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