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하나님이　바라시는　인생” 　　　　　　　　　　　■ 본문 : 신８：１－４ (구약 ２７４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５４３장 어려운　일을　당할　때’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사람은　누구나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개인적이기도　하고　사회적이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의　신념을　이루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람을　이루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룰　수　없어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때　그　바람들은　자녀들을　통해서라도　이루기를　원합니다. 이렇듯　부모는　자녀들까지　부모의　바람을　이어가기를　원합니다. 사람의　부모　뿐　아니라　하나님　역시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신명기는　가나안에　들어가야　할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는　설교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알려주는　모세의　설교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걸　알고　있으며, 자신　없이　가나안에　들어가야　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혼신을　다해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선한　마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선한　마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의　마음을　살펴　보십니다. 선한　마음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이며, 악한　마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안에　어떤　마음이　있는지는　평소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험　받고，　낮추어　질　때　나타납니다(2).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시는　이유는　그들을　낮추시어　그들의　마음을　보시기　위해서입니다. 애굽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풍부한　곳이지만　광야는　먹을　것, 입을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만나를　주시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먹으며　살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애굽의　먹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불평하며　애굽을　그리워　했습니다(민11 5, 6).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선한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시험이　시작되는　곳이며　마음을　점검하는　곳입니다. 우리의　삶도　광야와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40년과　가나안이라는　시간과　목적지가　있었지만, 우리는　시간과　목적지도　어디인지　모르고　살며　무언가를　잡으려　하나　잡을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때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낮추셨음을　기억하고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선한　마음을　가진　자의　모습입니다．

2. 겸손

하나님은　겸손하기를　바라십니다．　겸손하기　위해서는　교만함을　경계해야　합니다(18:14). 우리는　풍족하고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고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때　교만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12, 13)．교만의　문제는　하나님을　잊게　만드는　것입니다(14). 　교만한　자는　삶의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교만의　반대는　겸손입니다. 겸손할　때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수　있습니다(11).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자신의　부족을　채워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겸손함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겸손을　넘어서　내　삶에　모든　영역에　하나님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매일　하나님을　바라고　기도하는　겸손에　자리까지　가야　합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16).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자신의　근처에　두시고　아주　친밀하게　가까이서　복을　주십니다(약 4:6, 삼하 9:8).　　

3. 은혜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하기를　바라십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우리의　모든　걸음에　하나님의　개입과　손길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17). 모세는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우상을　섬기는　자이며　다른　신을　따르는　자라고　말하며　그들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19).  애굽이　멸망하고,  홍해에　수장　당한　것처럼, 아말렉이　완전히　전멸당한　것처럼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이방 나라처럼　멸망하게　됩니다. 광야의　길에　만나를　주시고, 광야를　걸었던　발을　지키신　것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멸망하지　않고　가나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1) 은혜를　자주　헤아려　보는　것이며 2) 바울이　서신을　쓸 때　마다　은혜를　선포한　것처럼　매일　은혜를　고대하며, 은혜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기억할　때　하나님은　광야의　인생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우리를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