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4-정문정답(3)” ■ 본문 : 요 1:35~42 (신약 143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폭발력은 수류탄을 던지는 자에게 있지 않고, 수류탄 자체에 있습니다. 복음 전달하는 자가 때로는 부족하더라도 복음 자체가 능력이기에 복음이 전달되면 삶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요한이 요한복음을 쓴 이유도 핍박받는 교회가 복음을 믿어 힘을 얻고 승리하기 위함입니다(요 20:30). 요한복음은 사람의 말, 위로, 칭찬이 아니라 복음이 능력이며, 믿음이 정답이라 이야기합니다. 요한복음이 말하는 믿음은 지식적인 명사형 믿음이 아니라 보고, 듣고, 증언하는 동사형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은 다시 질문합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38)” 여기서 돌이켜(스테레포)는 단순히 몸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강한 목적을 가진 몸짓을 의미합니다. 이 질문은 그들이 예수를 따르며 ‘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돌아보게 하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한 질문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따르는 이유는 자신의 ‘입신양명’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명예와 성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서입니다(행1:6;마20:20;막10:37). 예수님은 그들에 믿음의 동기를 정확히 아시고 “무엇을 구하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때 그들은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라고 대답합니다. 제자들의 이 대답은 예수님이 있는 지리적 장소의 의미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높은 자리를 가지실 예수님의 위치에 대한 대답입니다. 주님은 “와서 보라(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있는 곳은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이며, 머리둘 곳 없는 곳이었습니다(마 8:20). 요한은 예수님의 정치적 위치에 대해 침묵합니다(40). 요한이 침묵한 이유는 예수님의 위치가 자신들의 생각과 달라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요한은 예수님과 3년을 함께하며 결국 달라졌으며, 그들이 처음부터 필요했던 것이 무엇인지 결국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시작부터 ‘믿음’을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 동일하게 질문합니다. 너희는 “무엇을 구하느냐” 우리 역시 주님의 이 질문에 무엇을 구해야 할지 돌아봐야 합니다.

1. 구세주 예수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세례요한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때 자신이 아니라 예수를 가리켰습니다. 그 가리킨 예수는 세상의 죄를 짊어진 어린양이었습니다(29). 처음 제자들이 원한 예수와 완전히 다른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들의 정치적 야심을 채워줄 분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짊어질 분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질문에 ‘랍비여(38)’라고 대답하는 것을 볼 때, 초기에 예수는 그들에게 먼저 난 사람으로서 그들보다 지식이 더한 사람으로 인생의 가르침을 주는 존재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들에게 주고 싶은 것은 단순한 가르침이 아니라 생명이며, 하늘의 시민권입니다. 바울은 살아도 예수, 죽어도 예수라 고백하며 오직 예수를 붙잡고 살았습니다(롬 11:8). 바울뿐 아니라 스데반 및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그랬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어도, 예수를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행 8:2). 예수를 말하면 죽임을 당하나, 예수를 전하다 죽는 것이 기쁨이었습니다(행 5:40). 왜 그렇습니까? 제자들과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선생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세주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것은 나의 욕심과 욕망이 아니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 성령세례

세레요한은 예수를 또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분이라고 소개합니다(33). 예수를 따를 때 반드시 구해야 할 것은 ‘성령세례’입니다. 성령을 받지 아니한 자는 예수를 ‘주’로 여길 수 없습니다(고전 12:3). 자신을 주인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성령을 얻지 못한 자는 예수의 주변에는 있을 수는 있으나 예수의 사람일 수는 없습니다(롬 8:9). 우리가 예수를 주인 삼지 못하고, 나의 감정, 기분, 상황의 종이 되어 살아는 이유는 주님께 ‘성령’을 구하지 않고, 받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눅 24:44).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 제자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평안을 잃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오셔서 바람을 부시며 성령을 불어 넣으신 후 평안을 주십니다(요 20:21). 평안은 우리의 마음과 다짐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끝까지 핍박에도 믿음의 완주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지시적인 그리스도인, 성품이 좋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성령세례를 받은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것은 어떤 것보다 ‘성령’입니다.

3. 신앙의 성숙

교회생활의 목적은 직분이 아니라 신앙의 성숙이어야 합니다. “무엇을 구하느냐”의 물었던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합니다. 시몬에게 이제 시몬이 아니라 게바, 곧 베드로로 부를 것이라고 합니다(42).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변화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육적인 사람이 영적인 사람으로, 구경꾼(fan)에서 제자로, 미성숙한 사람에서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해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지금은 요한의 아들 시몬이지만 주님을 만나고 베드로가 되어야 합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 중에 예수님 믿는 것을 알리지 못하는 ‘이순신 성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모습이 교회는 다니나 그리스도인 답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연수는 많으나 성숙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것은 나의 이익이 아니라 신앙의 성숙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시몬이 아니라 주님의 사람인 베드로가 되어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