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1)-자문자답” ■ 본문 : 요 20:30~31 (신약 18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Ⅲ. 말씀(WORD) - 나의 신앙의 모습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금주부터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시리즈 설교 시작됩니다. 요한복음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도전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순종하는 반야월교회 성도님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요한복음은 주후 70년경 기록되었고, 그 시기는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고, 성전이 훼파된 시기입니다. 또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동족인 히브리사람들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이 기록될 때 그리스도인들은 안팎으로 큰 박해와 시련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요한 사도는 요한복음을 씁니다. 요한복음의 기록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생명을 주기 위함입니다(31). 31절의 ‘너희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며, 생명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믿고, 생명이 있는 그들에게 믿음을 주고, 생명을 주기 위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가진 믿음이, 생명이 진짜인지 물어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인지 묻기 위해서입니다. 박해와 시련을 겪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 같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박해와 시련이 있을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의 믿음이 참된지 점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자문자답’이 필요합니다. 그 질문은 무엇입니까?

1. 나는 믿음이 있는가?

공관복음에서는 믿음이 50번밖에 나오지 않지만, 요한복음에서만 믿음은 78번 등장합니다. 그만큼 요한복음은 믿음을 강조하는 복음서입니다. 공관복음은 믿음을 명사형(피스티스)으로 사용하며, 믿음을 규정하고, 정의하고 있다면 요한복음은 믿음을 동사형(피스티오)으로 사용하며, 내가 믿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믿음은 ‘삶’, ‘행동’, ‘실천’입니다. 믿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현실에 작용하는 믿음, 삶에 실제 하는 믿음을 가져야 세상에 있는 시련과 고통에도 승리하며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자녀 됨의 명분과 신분만 주는 게 아니라 권세와 능력까지 주십니다(요 1:12). 우리는 세상에 주눅 들고, 벌벌 떠는 믿음이 아니라 세상에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참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우리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승리하는 참된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요한복음이 말하는 참된 믿음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2. 나는 생명이 있는가?

요한복음의 기록목적은 믿음과 함께 생명을 얻게 하려 함입니다(31). 이 생명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생명은 활기, 생기를 가진 생명을 말합니다. 참된 생명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겨울에 나무가 죽어 있는 것처럼 꺾어지고 부러지나, 뿌리에 생명이 있는 나무는 생명력으로 움트고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여름이 되면 나뭇잎이 짙은 녹음을 만들어냅니다. 참된 생명은 반드시 생명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력이 있는 참된 생명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요 1:12~13). 생명을 가진 자의 특성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으며, 세상에 약해지지도 않으며, 오히려 세상을 패배시키는 특성을 가집니다. 성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두려워 하지마라! 담대하라! 강하라!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생명력이 있는 참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역사하고 생동하는 참된 생명을 가진 자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침체 되고, 연약해지고, 넘어진다면 나 자신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요한복음이 말하는 생명력이 있는 참된 생명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3. 나는 영광을 보는가?

생명력이 있는 생명은 참된 믿음을 만들어내고, 그 참된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합니다. 세례 요한과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요 1:14). 또한 그와 연결되는 12절의 하나님께 난 자들 예수께로 온 자들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나사로의 죽음에서도 믿음을 가진 자는 영광을 본다고 말합니다(요 11:40). 우리는 너무 쉽게 영광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영광을 25번이나 믿음과 연결 시켜 사용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은 참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영광은 5가지의 의미를 가집니다. 1) 하나님의 현현 2) 하나님의 음성 3) 하나님의 인도 4) 하나님의 보호 5)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보는(See) 것이 아니라 위에 5가지를 누리고,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결과로 반드시 삶에 나타나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두려워 넘어지지 않으며, 인생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승리하는 자들입니다. 명분상 그리스도인은 영광을 경험할 수 없기에 세상에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승리할 수 있도록 자문자답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있습니까?”(고린도후서 13장 5절 읽고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