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신앙의 삶을 살라(9)!” ■ 본문 : 왕상 18:30~35 (구약 548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주께 가오니’

Ⅲ. 말씀(WORD) - 나의 예배의 모습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신앙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인생은 가뭄(고난)이 있기도 하고, 큰비(회복)가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17장은 가뭄 이야기가 등장하고, 18장에는 큰비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뭄과 큰비 사이에서 신앙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엘리야는 가뭄과 큰비 사이에서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합니다. 가뭄의 원인이 제단이 무너졌기 때문이며, 큰비의 원인이 제단을 수축했기 때문입니다. 제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현장입니다. 곧 예배의 장소입니다. 신앙은 제단의 삶이며, 예배의 삶입니다. 가뭄의 원인이기도 하며, 큰비의 원인기도 한 제단, 곧 예배는 무엇입니까?

1. 정체성의 확인

예배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 정체성의 확인입니다. 예배란 그리스도인의 뿌리이며, 호적입니다. 엘리야는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기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 불러모아 제단의 상태를 확인하게 합니다(30). 이스라엘에 제단을 보여주는 이유는 제단은 그들의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제단은 무너져 있으며,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바알의 제단을 찾았습니다. 한 곳만 무너진 것이 아니라 야곱의 12지파 모두가 무너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의 예배가 무너졌습니다(31). 엘리야는 제단을 수축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이 바알을 경배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제단이 수축하기 전에 엘리야와만 소통하시다, 제단이 수축한 후에서야 온 이스라엘과 소통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신분은 예배를 통해 확인됩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 드림

예배는 받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고 드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받기 위해 제단을 수축합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제단을 수축한 근본적인 목적은 제물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불은 제물을 받았다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응답 이전에 제물을 드림이 선행했습니다. 그러니 예배의 성격의 첫 번째는 ‘받음이 아니라 드림’이 시작입니다. 받기 위해서는 드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24). 예배의 드림은 바알과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유일한 참된 신이신 하나님께로만 향해야 합니다. 경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세 번째 예배의 성격은 ‘무조건적이 아니라 조건적’입니다(26). 예배는 사람의 감정과 뜻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뜻으로 이루어집니다. 나의 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함대로 드려야 합니다. 마지막 예배의 성격은 헌신을 요구합니다. 예배는 종교적 유희가 아니라, 예배 드리는 자의 헌신을 요구합니다. 그러니 편리와 편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시간과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있어야합니다.

3. 하나님의 현현

예배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배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예배 순서마다 나타나야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성도들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엘리야가 제단을 수축하고, 제사를 드리는 이유는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불로 응답하십니다(24). 불은 하나님의 현현입니다. 여호와 제단은 하나님의 현현으로 응답하시지만, 바알의 제단은 응답이 없습니다(29). 우상들은 나타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배의 대상,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상은 말할 수도 응답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응답하십니다(38).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에 나타나시며 말씀으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예배의 현상 첫 번째는 ‘위로부터 내려옴’입니다(38).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왔듯이 예배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말씀을 만나야 합니다. 두 번째는 ‘위로부터 내려옴을 보고 아래에서 엎드림’이 있어야 합니다(39). 말씀을 만났다면 말씀에 굴복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위로부터 내려옴을 보고 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만남은 굴복으로 이어지고, 굴복은 내 삶의 변화와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인생에 가뭄이 있다면 다른 것이 아니라 나의 제단을 보아야 합니다. 나의 예배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제단을 수축해야 합니다.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회복되면, 내 삶에 있던 우상들이 척결되고 청산됩니다. 우상이 불타 사라집니다. 내 인생에 있던 죄가 죽임당합니다. 나의 제단이 다시 수축되고, 우상이 사라지며, 기도가 회복될 때 다시 온 땅을 적시는 큰비가 우리의 인생에 부어집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예배에 갈급한 마음을 가지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