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신앙의 삶을 살라(2)!”                                              ■ 본문 : 왕상 17:1~4 (구약 545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Ⅲ. 말씀(WORD) - 나의 신앙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그리스도인이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러나 삶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항받는 세상 속에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그런 세상 속에서 ‘신앙의 삶’을 살아 냈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신앙고백을 한(1절) 엘리야에게 이해할 수 없는 명령(2~3절)을 하십니다. 그릿 시냇가로 도망가라고 말씀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더 깊은 신앙의 사람으로 훈련 시키기 위함입니다. 신앙은 신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받은 만큼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주님을 믿을 때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여 구원시켜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합니다.

현대는 쉽게 생각하며, 쉽게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YOLO, FIRE’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한 번뿐인 인생 즐기며, 원하는 것을 하자”라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배우고 싶어 하지 않으며, 훈련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훈련하며, 연단시킵니다. 요셉의 일생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훈련받고 형통의 사람이 됩니다. 모세도 미디안 광야에서 훈련받고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다윗도 사울에 쫓기며 미친 척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낸 후 하나님께 합한 자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도 하나님이 주시는 신앙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엘리야 역시 하나님의 영적 훈련소인 ‘그릿 시냇가’ 훈련을 받으며 신앙의 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렇다면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서 받은 훈련은 무엇입니까?

1. 순종의 훈련

하나님은 생명을 건 고백을 한 엘리야에게(1절) 칭찬과 명성이 아니라 ‘그릿 시냇가’로 도망치라고 말씀합니다. 거기서 시냇물을 마시며, 까마귀가 날라주는 음식을 먹으라 합니다(2-3절).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하시지만, 엘리야에게 ‘순종의 훈련’ 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에 찬 확신으로 사역합니다. 그런데 이 확신이 자신에게서 나오는지, 하나님에게서 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자신의 확신과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겸손함을 훈련받기 원했습니다. ‘순종의 훈련’을 받는 장소가 ‘그릿 시냇가’였습니다. 엘리야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릿 시냇가로 갑니다(5절). 하나님은 자신의 확신과 생각을 꺾고 말씀에 항복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자신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과 뜻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릿 시냇가’로 갔듯이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신앙의 삶’입니다.

2. 단절의 훈련

하나님이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보낸 이유는 ‘단절의 훈련’을 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릿 시냇가’는 우리를 세상과 단절시키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과 단절시키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2가지를 훈련시킵니다.

1)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단절된 공간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단절된 ‘그릿 시냇가’는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곳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보아야 하는 공간이며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아무도 올 수 없는 그곳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기적을 베푸는 분이 누구인지 알려주시며,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2) 신실한 하나님

하나님은 거기서 까마귀들이 엘리야를 먹이게 하겠다고 말씀합니다(4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언하지 않는 하나님입니다. 말씀하시면 반드시 지키는 하나님입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나님은 그대로 행하십니다(6절). 엘리야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그릿 시냇가’에서 경험합니다.

훈련받은 엘리야는 시내가 말라도(7절)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자 그 말씀을 따라 행동합니다(8절). 이것이 하나님의 훈련 결과입니다. 훈련받은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보내시는 ‘그릿 시냇가’에서 순종과 단절의 훈련으로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오미크론 확진자 회복과 위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