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부르짖어 기도하라!” ■ 본문 : 역대하 32:20~23(구약 701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Ⅲ. 말씀(WORD) - 나의 기도생활을 돌아 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조금만 지나면 끝날 줄 알았던 팬데믹(Pandemic) 상황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팬데믹 시대가 엔데믹(Endemic) 시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엔데믹은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엔데믹 시대에 우리는 ‘신앙의 기본’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기본 중에 하나가 ‘기도’입니다. 기도는 신앙의 기본이지만 무겁고 중요한 주제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히스기야의 인생은 우리에게 기도를 교훈해 줍니다. 히스기야는 형통한 인생(왕하 18:7), 역전의 인생(대하 32:25), 풍요의 인생(대하 32:27)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축복받은 인생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기도’입니다. 형통한 인생의 비결이 ‘기도’입니다. 히스기야의 삶에 녹아 있는 기도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기도를 점검하기를 바랍니다.

 

1. 왜 기도해야 하는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나의 인생이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합니다(20절). 남유다는 이방나라(앗수르)에 수모와 모욕을 당합니다. 환란과 조롱을 당합니다(19절).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것을 극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수단과 방법이 없습니다. 힘과 능력이 없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러므로(20절)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충격적인 선언 앞에서도 기도합니다(왕하 20:1). 벽을 앞에 두고 기도합니다(왕하 20:2). 세상의 모든 것을 등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인생을 유대공동체를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수로를 지하로 뚫고, 망루를 세우고, 성벽을 정비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그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1절) 편지로, 말로, 사람에게(15~17절) 비난과 조롱을 받습니다. 히스기야의 인생은 언제나 위기가 있었습니다. ‘충성된 일을 한 후’에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인생도 히스기야처럼 언제나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나의 삶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2.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선지와 함께 기도했습니다(20절). 선지자와 함께 기도했다는 것은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을 가진 자의 기도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흔들립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자의 기도는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과 말씀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상황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도란 이런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일입니다. 상황과 감정이 아니라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일입니다.

둘째, 하늘 향해 부르짖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늘을 향한다는 것은 나의 의지, 지식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늘로 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한낱 한풀이며 공허한 언어의 나열입니다. 나의 기도의 자리에서 무엇을 바라봅니까? 문제를 보는 것아니라, 앗수르의 조롱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올려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어야 합니다. 그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땅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내 마음을 쏟는 것입니다.

 

3. 기도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기도의 결과는 하나님입니다. 오늘의 본문 20절 마지막은 히스기야의 기도의 끝이 나옵니다. 그리고 21절은 기도에 끝에 무엇이 등장하는지 보여줍니다. 그 기도의 끝에 하나님이 등장합니다(21절). 나의 기도의 끝자락은 언제나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자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나타내십니다. 우리의 기도의 끝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열쇠”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결과입니다. 때로는 천사를 움직여 기도에 응답하시고, 영이신 하나님이여 우리가 보지 못할 뿐이지,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에 반드시 움직이십니다. 그래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 같은 앗수르도 하나님은 기도로 앗수르를 제거하십니다(왕하 19:35). 그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인생의 가장 큰 위기도 기도하는 자를 통하여 기회로 변화 시킵니다. 밑바닥 인생인 것처럼 보이나 기도하는 자를 가장 존귀한 자로 변화시켜 주십니다(대하 32:33). 코로나가 지속되는 이유 역시도 하나님이 기도의 자리로 나오라는 싸인입니다.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도의 싸인입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와 부르짖으라는 음성입니다. 나의 부르짖음 그 끝에는 하나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응답이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할 때 나의 인생의 형통도 시작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오미크론 확산 방지)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