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26) – 환상"

■ 본문 : 사도행전 10장 17-23절(신약 204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2. 도입질문 – 믿음생활한 후 특별한 신앙체험을 한 경험이 있다면 짧게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사도행전 10-11장은 '환상'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성경은 '환상을 보았다'가 아닌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가?'에 초점을 둡니다. 고넬료와 베드로가 본 환상은 '이방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하나님의 뜻이었고(행11:18), 결국 이 환상은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소위 환상을 본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해석과 고백이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환상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문을 통해 '(성경에서 말씀하는) 환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봅시다.

1) 첫째, 환상은 특별한 체험입니다.

환상에 대해 전제해야 할 것은 '헛된 망상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 사도 바울, 베드로 등 수많은 성경의 인물들이 환상을 체험했듯이, 성경은 환상이 망상이 아닌 실제적 사실이라고 가르칩니다. 환상은 특별한 체험입니다. 하나님이 환상의 주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계시는 성경 66권, 즉 정경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만나는 체험적 수단으로 환상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특별한 체험이 많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둘째, 환상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상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수단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나게 합니다. 고넬료가 본 환상은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는(5)' 지극히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환상은 신비로운 체험을 자랑하는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특별하게 보여주시는 겁니다. 베드로 또한 환상을 통해 이방선교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발견하게 됩니다(13-15, 34-35). 환상은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드러내는 수단일 뿐입니다. 따라서 환상을 경험할 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해야 합니다. '1.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 2.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3.하나님의 뜻을 위해 무엇을 행해야 할 것인가?' 환상 없이 말씀만으로도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환상은 자랑의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꽃 피우는 수단임을 기억합시다.

3) 셋째, 환상은 특별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환상을 본 고넬료와 베드로는 곧바로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에 순종하여 즉각적으로 두 집사와 경건한 부하 한 사람을 욥바에 사는 베드로에게로 보냅니다. 베드로 또한 고넬료가 보낸 이방 사람들을 영접하고 유숙하게 한 후, 다음날 고넬료가 살고 있는 가이사랴로 갑니다. 이처럼 환상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환상은 보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막연한 경험으로 자랑꺼리를 삼는 것도 아닙니다. 환상은 체험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철저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환상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복된 추석명절 보내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