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24) – 욥바의 그리스도인들"

■ 본문 : 사도행전 9장 36-43절(신약 203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2. 도입질문 – 코로나 상황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짧게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성경은 베드로가 복음의 기적을 베풀었던 룻다에서 18km 떨어진 욥바로 시선을 옮깁니다. 그곳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 즉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욥바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믿음의 도전을 받는 시간됩시다.

1) 첫째, 욥바의 사람들은 실천신앙을 가졌습니다.

욥바의 그리스도인들은 아마 일곱 집사들의 복음 선포로 말미암아 예수를 믿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이 중에 도르가라 칭하는 다비다라는 여인이 언급됩니다. 그녀의 이름을 볼 때 헬라파 유대인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녀를 '여제자'라 칭하며 선행과 구제를 심히 많이 했던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36).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믿음으로 살았다는 것 즉 믿음과 삶이 일치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사도행전의 사람들을 특징할 때 반드시 그들의 믿음과 삶이 '일치했음'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입술로만 신앙생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입술의 고백으로 삶의 자리에서 열매 맺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태도가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제자의 이름에 맞게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둘째, 욥바의 사람들은 부활신앙을 가졌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았던 다비다가 죽자 믿음의 동역자들이 그녀를 장사시킵니다. 시체를 씻어줍니다. 그리고 다락에 뉘였습니다(37). 여기에 눈여겨 볼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죽은 다비다를 다락방에 뉘인 것입니다. 이는 당시 시대의 장례문화와 다른 모습입니다. 성경에서 지칭하는 다락방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역사하는 현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욥바의 사람들이 다비다의 시신을 다락방에 안치한 것은 죽음의 자리가 아닌 부활을 경험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옮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활신앙은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신앙이 있습니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3) 셋째, 욥바의 사람들은 긍정신앙을 가졌습니다.

베드로가 욥바의 그리스도인들의 간청으로 그곳에 갑니다. 그리고 이미 죽어버린 다비다를 향해 '일어나라' 명령하고(40), 그의 손을 내밀어 일으켜 살립니다(41). 마치 베드로가 다비다를 살린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죽음이 임한 자리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을 가진 욥바의 그리스도인들이 베드로에게 간청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욥바의 사람들이 일으킨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다비다의 죽음에 절망하며 부정적인 상황에 사로잡혔다면 베드로를 초청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있는 부활신앙으로 상황을 포기하지 않았던 긍정적인 신앙이 있었기에 베드로를 초청했고, 다비다를 살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입술의 열매는 어떻습니까? 먹구름의 빗방울이 아닌 그 너머에 있는 변치않는 태양을 바라보듯 절망적 상황에서도 주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소망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차별금지법 독소조항들이 철회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