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그리스도인44-내게로 와서 마시라” ■ 본문 : 요 7:37~39 (신약 156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프랑스의 수학자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만든 공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피조물도 그 공백을 채울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예수 그리스도로 그 공백을 충만하게 채우십니다. 전도자 솔로몬은 온 땅의 부귀와 영화를 누렸지만, 그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헛되도다”라고 합니다(전 12:8). 인간은 채울 수 없는 그 공백을 욕망과 열심, 권력으로 채워보려 하지만 언제나 실패합니다. 그 모든 것은 헛됩니다. 그런 허망하고 허무한 인생에게 주님은 “내게로 와서 마시라”라고 합니다(37). 무엇으로 갈급함을 해갈할 수 없으나 오직 주님만이 그 갈급함을 해갈하시고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이 말씀을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이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대성회로 모이는 초막절 마지막 날에 선포하십니다. 이때 주님의 상황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주님을 죽이기로 작정하고 행동에 옮기는 상태로 위급하였지만, 그런데도 주님은 그 많은 사람에게 이 말씀을 하십니다. 왜 주님은 초막절에 이 말씀을 하십니까?

1. 허상에 홀린 목마름

사람들이 허상에 홀려, 가짜를 진짜로 여기며 갈급함을 채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허상에 홀린 자들을 향해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십니다. 그들의 허상 중 하나는 종교적 활동입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성대하게 종교적 행사를 하고 있었고, 그들이 그런 종교적 활동과 열심히 그 목마름을 채울 수 없기에 주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종교적 지식입니다. 그 무리들은 선지자, 그리스도, 성경, 다윗의 씨라는 신학적 주제들을 많이 알고 있었지만(40), 그것이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결국 한 것이라고는 쟁론이었습니다(43). 쟁론은 원어적으로 ‘잡아찢다’의 의미가 있으며 주님이 없는 종교적 활동은 목마름을 해결 할 수 없고 결국 분열로 끝나게 됩니다. 초대교회의 대표적인 이단인 영지주의 역시 고상한 지식을 추구 하였으나,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 할 수 없었고, 지식을 추구한 바리새인들도 만족이 없기에 타인에 대한 정죄만 있었습니다. 허상 중 또 하나는 권력(힘)입니다. 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은 유대사회에 가장 큰 권력과 힘을 가진 자들입니다. 주님은 그런 자들도 믿음이 없다고 하십니다(48). 현대사회를 보아도 권력과, 재력, 명예를 가진 자들도 그것으로 목마름을 채우지 못하고 마약을 하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종교활동도, 종교지식도, 권력도 주님이 없다면 공백을 채울 수 없습니다.

2. 실상을 향한 깨달음

주님은 허상에 홀린 자들에게 무엇으로 목마름을 해결할지 알려주십니다. 주님은 “내게로 와서 마시라”라고 하십니다(37). 오직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됩니다(요 14:6). 주님 말고는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모두 사라지며, 오직 주님만이 영원한 실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휘장을 찢고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히 10:20). 세상은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많은 것을 가져보나 그 끝은 공허하고 허탈합니다. 오직 그 공간을 예수님만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자신에게 오라고 초청합니다(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인간에게 있는 빈공간을 채우기위한 수고이며, 짐입니다. 인간은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으며 오직 주님에게만 나올 때만이 쉼을 얻습니다. 인생은 Oneway ticket과 같이 편도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실상은 주님뿐입니다.

3. 성령으로 인한 배부름

주님이 목마르지 않게 하실 수 있는 이유는 우리에게 성령하나님이라는 실상을 보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에게 와서 생수를 마신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38). 믿음을 가질 때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고, 이는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킵니다(38, 39). 그 성령이 우리의 목마름을 해갈하십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사람들에게 너희가 성령을 받았냐고 물어보며 참된 믿음에는 성령의 임재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보여줍니다(행 19:2).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을 날마다 삶에서 인정하고, 확신하며, 그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성령님을 높이고 따르면, 성령님을 통해 우리는 만족함을 누립니다. 환경을 넘어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립니다(눅 11:13). 우리는 또한 죄를 멀리하며 회개하며 날마다 거룩함을 추구하면 성령으로 인하여 배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으로 목마르지 않으며 배부를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