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그리스도인41-진리와 불신” ■ 본문 : 요 6:41~43 (신약 154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신앙이란 진리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타협과 양보를 불허합니다. 신앙의 삶은 그 믿음을 실천하는 것으로 생명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서머나교회 감독이었던 폴리캅은 86세에 “주님이 86년 동안 나를 한 번도 배반하지 않았는데 내가 어찌 주님을 배반할 수 있느냐?”며 화형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진리는 생명도 내어놓을 만큼 중요합니다. 세상에서는 진리를 정(正)과 반(反)의 합(合)의 토론을 통해 최고의 선을 도출해 내고, 그것을 진리로 여깁니다.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주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계시하였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주님의 계시에 수군거리며 동의하지 않았습니다(요 6:41, 42). 주님이 나는 생명의 떡이며, 하늘의 양식이라고 선포하였을 때 사람들은 격하게 다투며 반대하였습니다(요 6:51, 52). 주님의 계시가 ‘정’이라면 사람들의 반응은 ‘반’입니다. 세상은 여기서 정관 반을 합하여 중간지점을 이상이며 진리로 여깁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런 방식으로 진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참된 진리란 무엇입니까?

1. 진리는 합의적 결정이 될 수 없다

진리는 합의적 결정으로 될 수 없습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선포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인간의 합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진리에는 협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순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는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으며 영원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진리로 여기며 따르는 것이 시간에 따라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 상황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압니다. 그러나 진리는 하나님의 선포이며, 결과이기에 불변합니다. 진리 앞에서 우리는 합의하려 하고, 나의 입장을 반영하여 받아드리려 합니다. 하나님에게서 선포되는 합의와 협의가 없는 진리를 독선적으로 여깁니다. 세상은 그것을 공격하고, 부정합니다. 그래서 상대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여기나, 진리는 상대적일 수 없으며 독선적이어야 합니다. 진리는 여러 개일 수 없고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교회는 진리 앞에 협의와 토론이 아니라 순종해야 합니다.

2. 진리는 불신과 연합될 수 없다

진리는 불신과 연합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했을 때, 사람들은 수근거렸습니다(41). 수군거리다의 원어는 ‘공귀조’로 불평하다, 불만을 가지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불평과 불만은 전염성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주님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진리의 메시지와 진리의 메신저 모두를 불신합니다. 진리 앞에 불신이 들어오니, 다툼과 갈등이 생겨납니다(52). 그 결과 주님을 따르던 많은 자들이 돌아갑니다(66). 진리는 불신과 연합될 수 없음을 보여주며 불신은 진리와 하나될 수 없고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진리를 불신하여 돌아가는 자를 붙잡거나 돌려 세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리와 불신은 연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3장 13절과 베드로전서 4장 12절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고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 핍박 때문에 진리가 더 견고해지고 연단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진리는 불신과 연합될 수 없습니다.

3. 진리에 대한 불신은 파멸이다

불신의 현장에 한 명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가 바로 가룟유다입니다(64). 성경은 그를 마귀라고 부릅니다. 마귀는 헬라어로 디아블로인데 악한 자라는 것입니다(70, 71). 불신은 마귀적이며 악한 행위입니다. 우리는 종종 불신을 선택적 문제로 가볍게 여기나 그 끝은 파멸입니다. 가룟유다의 이름의 의미는 ‘찬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재정을 담당하기도 하였으며, 제자들 모두가 갈릴리 출신이지만 가룟유다는 그의 이름처럼 자신 혼자만 가룟(그룟)출신의 사람으로 특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의 마지막을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마 26:24). 불신의 끝이 파멸임을 보여 줍니다. 진리는 공격당하고 핍박당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결론은 파멸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리를 핍박하는 불신은 지금 당장은 강해 보이고, 성공하는 것 같으나 그 끝은 파멸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