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그리스도인40-열심과 믿음” ■ 본문 : 요 6:22~27 (신약 152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믿고 신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본성적으로 부패했으며, 부패한 인간은 불신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에덴에서 아담은 온전한 신뢰를 한 존재였습니다.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라는 말과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창 2:25)”라는 말은 두 사람의 온전한 신뢰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아담이 범죄 한 후에는 서로를 불신하고, 분리합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은 이유에 대해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한 그 여자로 말미암아 먹었나이다”라고 말합니다(창 3:13). 아담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아내를 불신하는 존재로 변했습니다. 범죄한 이후에 세상은 불신의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믿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믿음의 가지는 것이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오병이어 사건을 경험한 무리가 열성을 가지고 풍랑을 부는 갈릴리를 뚫고 찾아 왔지만, 주님은 그들의 열심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핀잔하십니다(24, 25). 교회에서는 열심을 강조하고 중요시하는데, 왜 주님은 열심을 낸 사람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찬물을 끼얹을까요? 그 이유는 그들의 열심히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26). 열심의 목적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주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1. 관심의 전환

예수님을 따를 때 진정한 필요는 관심의 전환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떡이 아니라 표적이어야 합니다(26). 표적은 요한복음에만 등장하는 독특한 표현으로, 요한은 다른 복음서와 달리 기적을 표적이라고 표현합니다. 표적은 원어로 ‘세메이온’이며, 영어로는 ‘싸인’입니다. 표식, 표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표적은 드러난 현상보다 그 현상 속에 담긴 감추어진 의미입니다. 오병이어에서 떡은 현상이고 기적이나, 떡을 통한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떡이며, 생명의 양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가 아니라 ‘떡’ 때문에 예수를 따르는 열심을 가진 것입니다. 열심은 대단하지만 그 목적이 ‘예수’가 아니라 ‘떡’이라면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를 따르는 목적이 명확해야 합니다. ‘열심’으로 ‘믿음’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관심의 전환입니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던 자가 예수님으로 관심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열심도 목적이 예수님이 아니라면, 헛것이며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2. 가치의 인식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인식합니다. 예수님은 썩을 양식과 영의 양식을 대조시켜 영의 양식의 가치를 보여 주십니다(27). 그들이 원한 떡은 결국 썩어 사라지지만, 주님은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양식, 영의 양식을 공급하십니다. 가치는 공급자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영의 양식인 예수그리스도의 공급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썩을 양식은 사람에게서, 어린 아이의 작은 도시락에서 시작되었으나 주님은 하늘로부터 하나님에게서 주어지는 양식입니다. 작품의 가치는 재료가 작가가 누구인가에 따라 결정이 납니다. 주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가장 가치있는 양식입니다. 또한 가치는 효능의 차이로 결정납니다(26). 썩을 양식의 효능은 잠깐 먹고 배부르나 다시 배고파 집니다. 그러나 영의 양식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둘의 효능의 차이는 질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가치의 차이가 명확합니다. 믿음은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는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인식하고, 예수 그리스도 외에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영원한 가치를 인식하고, 그 가치를 위해 열심을 다했습니다. 헛된 것에 열심을 내는 자들이 아니라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위해 열심을 내는 자들이 되어야합니다.

3. 온전한 연합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입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너희들이 먹어야 할 것은 떡이 아니라 나의 살과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6:52). 사람들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도 이 말을 어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은 ‘식인’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썩을 양식을 조금 먹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먹고, 주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잠깐 배부른 양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온전한 연합으로 주님과 동역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열심’이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믿음’을 향하기를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