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14 –거듭남” ■ 본문 : 요 3:1-8 (신약 146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삶은 수고의 연속입니다. 성경도 죽음 이후에만 수고가 끝난다고 합니다(계 14:13). 결국, 살아 있는 자들에게 수고로움이란 필연적이란 말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수고와 고단함을 무엇으로 견디고, 이길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은 그 비결을 ‘믿음’이라 알려줍니다.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서도 가장 많은 ‘믿음’이 등장하는 복음서로 ‘믿음’의 교과서입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 역시 믿음으로 생명을 주고, 세상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요 20:31). 1장은 세례요한이 예수가 하나님이며, 빛이며, 구원자임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이 등장했으며, 2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첫 표적으로 제자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3장에서는 믿음의 결과로 어떤 일이 나타나는지 알려줍니다. 믿음의 결과는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15). 거듭난 자가 되는 것입니다. 3장은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거듭남’의 대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진실로 진실로(3)’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 ‘거듭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으로 종교의 열심과 지식이 있는 자였으며, 또한 유대인의 지도자(1)이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우두 머리 였으며, 상당한 부와 재력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19:30). 무엇보다 니고데모는 유대나라의 의결기관인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지위, 열심, 부를 가진 자입니다. 예수님의 표적을 본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님께 왔습니다(2).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갑자기 ‘거듭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3).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었지만, 예수님의 ‘거듭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거듭나지 않고, 선생, 목사, 지도자가 될 수는 있으나, 거듭남이 없다면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니고데모는 종교적 지식과 열심, 높은 지위, 부와 재력을 모두 가진 사람이었으나, 삶에 가장 필요한 ‘거듭남’을 가지지 못했기에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가장 필요한 거듭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듭남의 필요, 성격, 방법은 무엇입니까?

1. 거듭남의 필요

거듭남이 사람에게 필요한 이유는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3). 참된 그리스도인은 종교적 지식, 활동, 직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자이어야 합니다. 지식, 열심, 지위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면 그 모든 것이 무가치한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표적을 보고 예수께 나왔으나 거듭남이 무엇인지도 모르기에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면 그는 신앙인이 아니라 종교인일 뿐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표적을 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고난과 수고를 이기고,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 나라를 보고, 소유하며, 누리는 자들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에서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선포합니다(롬 14:17). 삶에 수고로움 중에도 평강과 희락은 하나님 나라를 보는 자들이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란 말씀(고전 4:20)처럼 인생의 수고를 이기는 능력이 됩니다. 거듭남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보고, 소유하며,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거듭남의 성격

거듭남의 성격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거듭남’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태어난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4). 그때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듭남(Born Again)을 말씀하십니다(5). 육적인 출생이 아니라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물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1) 칼빈은 물을 성령으로 보았으나, 똑같은 단어를 두 번 사용하는 것은 어색합니다. 2) 초대교부는 물을 세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3) 보다 정확한 물의 의미는 말씀입니다(엡 5:26).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은 말씀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은 육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을 더 가치 있게 여기며, 땅의 황금보다 하늘의 상급을 더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3. 거듭남의 방법

니고데모는 그렇다면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냐고 질문합니다(9). 예수님은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 증언하나, 너희가 증언을 받지 아니한다고 대답하십니다(11). 예수님은 우리와 너희를 구분하십니다. 우리는 별 볼 일 없어 보이나 거듭난 제자들이며, 너희는 종교 엘리트들이지만 거듭나지 못한 자입니다. 거듭남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종교 엘리트들의 열심과 지식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증언과 말씀을 듣고, 믿을 때 거듭남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증언과 말씀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인자를 믿는 것입니다(13). 이것이 거듭남의 방법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늘로부터 온 예수를 믿는 것이기에 땅의 이해와 논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믿음의 영역입니다. 신앙은 이해와 분석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예수가 한 일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가 십자가에 달리는 일로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죄를 대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4). 이것을 믿는 자만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15). 또한, 이 모든 구원의 서정의 과정을 성령께서 진행하시며 이루어 가십니다(고전 12:3).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