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감사가 필요한 이유” ■ 본문 : 눅 17:11-19 (신약 2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은혜’

Ⅲ. 말씀(WORD) - 나는 ‘감사하는 사람’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년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의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였습니다(출 23:10). 1) 유월절은 출애굽에 감사하는 절기로 보리를 첫 수확하는 절기로 유대력 1월입니다. 2) 맥추절은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신약에서는 오순절이라고도 하는 절기로 밀을 철 수확하는 절기로 유대력 3월입니다. 3) 수장절은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가을 추수의 절기로 유대력 7월입니다. 절기마다 신학적인 의미들도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기억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신약에서는 모든 시간, 모든 일에 ‘범사에 감사하라’라고 명령합니다(엡 5:19;살 5:18). 하나님은 감사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감사를 강조하실까요?

1. 신앙성숙의 절대수단

감사는 신앙성숙의 절대 수단입니다. 우리는 신앙에 기도와 말씀, 성령충만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앞에 모든 것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감사가 없다면 그 힘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습니다. 감사 없는 기도와 말씀, 성령충만은 오히려 정죄와 갈등, 교만과 시기를 만들어 냅니다. 감사가 없는 경건은 신앙을 변질시키지 성숙시키지 못합니다. 경건을 신앙의 성숙으로 이끄는 것은 ‘감사’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신앙성숙에 절대 수단이 됩니다. 감사가 전제될 때, 기도와 말씀, 성령충만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두 개의 질문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눅 17:5)”라는 믿음에 관한 질문이고, 하나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라는 질문입니다. 그러니 믿음과 하나님나라 사이에 감사가 배치된 것이고, 믿음과 하나님나라 사이에 중요한 역할을 감사가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믿음은 신앙의 시작이며, 하나님나라는 신앙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도 감사가 필요하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도 감사가 필요합니다. 감사가 없다면 신앙의 시작도 할 수 없으며, 신앙이 목적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신앙의 절대적 필요이며, 신앙성숙을 위한 절대 수단이 됩니다.

2. 산앙의 당연한 삶

감사는 신앙인의 당연한 삶입니다. 나병환자 열 명이 있습니다(11). 나병환자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분리되고 격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치니(13),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 그들은 가는 중에 나병이 낫게 되었지만, 그들 열 명 중 한 명만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합니다(15, 16). 그때 예수님은 아홉은 어디 갔냐 물어보십니다(17). 은혜를 받은 자의 필수적 태도가 감사인데 그렇지 못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나병을 나은 큰 은혜를 받았지만 그들은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나병은 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우리역시 나병환자와 같은 죄를 가진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죄인인 우리를 예수님은 나병을 낫게 하신 것처럼 고쳐 주시고 용서하셨습니다(엡 2:13). 그래서 구원받은 자의 당연한 태도는 감사입니다. 그런데 우리 역시 나병을 고침 받은 아홉 명의 환자처럼 감사하지 못하며 일상으로 돌아가 있지 않습니까? 나병과 같은 죄를 고침 받았는데 감사가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그들이 어디에 있느냐(17)’라는 질문을 나병환자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하십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께 감사했던 유일한 한 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 번을 불러도’라는 찬양 가사처럼 우리의 모든 일, 모든 시간이 감사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구원받은 자의 당연한 삶입니다.

3.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나병에서 나아 돌아온 한 사람은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첫째, 큰소리로 영광을 돌립니다(15). 여기에 사용된 원어는 ‘디도미’로 제물을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감사의 큰 소리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나병이 나은 자의 감사가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이 되었습니다. 감사가 예배가 되는 순간입니다. 둘째,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합니다(16). 엎드려에 사용된 원어는 ‘피토’로 무언가에 던져지고,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나병환자의 감사는 예수님께 자신의 몸을 던지고, 들어간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하나님께 나의 전부를 던지는 예배가 됩니다. 감사는 하나님과 연합되고, 감사로 예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감사가 사라진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으며 형식과 경건의 모양만 남은 껍데기가 됩니다. 감사를 통해 진정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반야월 교회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