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30) – 예수 그리스도(2)"

■ 본문 : 사도행전 10장 39-43절(신약 205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62장 '날 구원하신 예수님'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2. 도입질문 –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나눕시다.

3. 본문 분석

1517년 10월 31일,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을 시작으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라는 기치를 세운 종교개혁이 일어났습니다. 진리를 왜곡시키던 가톨릭으로부터 참 진리의 빛을 드러낸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종교개혁 정신은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을 향한 베드로의 설교에도 맞닿아 있습니다. 베드로는 여전히 유대교 관습에 얽매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넬료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방인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다'는 영적개혁을 경험합니다. 그 중심에 만유의 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주에 이어 베드로 설교를 살펴보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가?'를 중심으로 말씀을 상고하겠습니다.

1)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의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39-40)'으로,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42)'으로 소개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끝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그 후에 심판이 있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마지막 때 심판하시는 분이 되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이생과 내생을 관통하여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요11:25-26). 따라서 생명을 주관하시고, 심판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됩니다. 죽음의 자리가 생명을 선언하는 자리로 변화됩니다. 이러한 영생의 소망이 우리에게 있음을 믿으며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성도됩니다.

2)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선택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생을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에게만 알게 하셨다고 말합니다(40-41). '택하다'는 '손으로 지명하다'라는 뜻입니다. 곧 이방인인 고넬료가 구원 받게 된 것은 세상의 신분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를 자신의 백성으로 미리 예정하신 하나님의 택하신 은혜 때문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세상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미리 택하신 모든 사람만이 예수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값없이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요15:16). 따라서 오늘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택하셔서 은혜주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됩시다.

3)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죄사함의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죄사함을 베푸십니다(43). '죄사함'이란 '죄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죄로부터의 해방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합니다(롬6:22-23).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 받아, 죽음에서 해방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롬5:17-18). 이렇게 놀라운 죄사함의 복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따라서 죄사함의 복, 구원받은 복을 누리며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고 예수를 자랑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갑시다(갈5:1).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성전예배 회복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