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25)-이틀을 유하시매 ■ 본문 : 요 4:21-24 (신약 147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한 사람의 인생은 삶의 행적에 의해 평가 됩니다. 그 삶의 행적은 시간 속에 담기게 되고, 시간은 곧 우리의 인생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은 돈이 아니라 삶입니다(Time is life). 시간의 특성으로는 첫째, 제한성으로 인간의 시간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둘째, 속도입니다. 시간은 멈춰 있지 않으며 지나갑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 오지 않습니다. 세상은 제한성과 속도가 있는 시간을 부정하고, 피하려 하나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시간을 아끼라고 말씀합니다(엡 5:16). 시간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사마리아 지역에서 이틀이라는 시간을 사용하십니다(43).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여행 중 가지 않아도 되는 사마리아 지역을 방문하십니다. 가지 않아도 되는 사마리아 방문의 이틀이 인간의 눈으로는 낭비이며, 허비인 것 같으나 주님의 눈으로 보면 한 영혼에 구원의 시간이며, 변화의 시간이고,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틀은 하늘과 천국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마리아 사람의 많은 자가 구원받는 시간이었습니다(40, 41). 우리 시간 역시 주님의 시간처럼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생명의 시간으로 사용하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생명의 시간으로 사용할 때 그 시간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주님은 사마리아에서 이틀의 시간을 사용하십니다. 거기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쉬시기만 하셨다면 그 시간은 흘러가는 시간이었을 것이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시며 생명을 살리는 시간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의미 없는 시간이 의미가 있으며, 가치 없는 시간이 가치 있는 시간으로 변했습니다. 시간은 생명이 있을 때 가치가 있으며, 의미가 생깁니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허비하고,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시간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자살은 나의 시간을 죽이는 행동입니다. 또한, 나의 생명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시간이 되게 해야 합니다. 타인을 험담하고, 갈등하게 하고, 상처 주는 말을 통하여 타인이 그 말로 고통받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타인의 시간을 죽이는 것입니다. 룻기의 나오미는 절망에 순간에 있었지만, 며느리 룻의 말을 듣고 생명을 얻었으며, 룻은 좌절은 순간에 보아스의 말을 듣고 생명을 얻었습니다(룻 1:15-17, 2:11). 룻과 보아스는 자신의 시간을 생명의 시간으로 사용한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나와 타인 모두의 생명을 살리는 시간으로 사용할 때, 우리의 시간이 주님의 시간과 같이 됩니다.

2. 주인의 시간으로 사용하라

주님이 사마리아에 사용한 이틀이라는 시간은 사마리아인들의 요청으로 생겨났습니다(40). 그런데 그 이틀의 시간의 주인은 예수님이었습니다. 나의 시간을 주님께 요청하여 주님이 나의 시간에 주인이 되고, 나의 시간을 사용하시게 만들어야 합니다. 나의 시간을 나의 욕심과 목적을 위해 사용하면 그 시간은 인간의 시간, 땅의 시간으로 유한한 시간으로 머물게 됩니다. 그 시간은 유한하기에 불안하고, 염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사용하면 하늘의 시간, 영원의 시간이 되기에 평안과 평강을 가집니다. 주님은 십자가 앞에 그 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마 26:39). 나의 시간을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시간으로 내어놓지 않으면 그 시간은 의미가 없으며, 가치가 없는 시간일 뿐입니다. 주님처럼 나의 시간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시간으로 내어놓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될 때(마 7:21) 나의 시간이 주님의 시간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3. 섬김의 시간으로 사용하라

예수님은 이틀의 시간을 사마리아인들 위해서 섬기는 시간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이틀에 사마리아인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사마리아인들을 섬기셨습니다(41). 사마리아인들은 주님을 직접보게 되고, 구원자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42). 주님의 섬김의 시간을 통해 사마리아인들은 믿음이 생기고,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사마리아의 방문은 가야할 길을 늦추며, 허비하고, 손해같은 시간으로 보이나, 섬김을 통해 시간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시간 역시 타인과 주님을 위해 섬길 때 가치 있고, 의미 있어집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나를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 손해인거 같고, 미련한 것 같으나 나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섬기는 시간으로 사용할 때 나의 시간이 주님의 시간과 같이 의미있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는 미루며, 핑계하는 넉달의 시간(35)이 아니라 주님이 사용하신 이틀의 시간을 살아가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