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교회 목장모임 교재 2021년 1월 3일 주간

■ 제목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본문 : 신명기 11장 8-12절(구약 279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한 절씩 교독합시다.

2. 도입질문 – 올 한 해, 하나님께 응답받길 소망하는 가장 큰 기도제목을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대해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가나안을 이해하는 것이 그들에게 참으로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위해서는 가나안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가나안을 이해하면 할수록 그 땅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분명히 확신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을 이해할 때 약속의 땅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듯이 가나안을 이해하며 올해 우리에게 일하실 하나님을 더욱 확신하는 시간 됩시다.

1) 첫째, 가나안은 선물로 받은 땅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요단을) 건너가 (가나안을) 차지하라'고 말합니다(1). 이스라엘 백성들이 용기를 내어 요단을 건너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나안은 '여호와께서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후손에게 주리라는 하신 땅'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가나안은 백성들이 애써서 얻을 땅이 아닌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선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올해를 살아갈 때 '오늘이라는 시간을 나에게 왜 주셨을까?'를 헤아려야 합니다. 내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과 계획을 신뢰하는 한 해 되길 바랍니다.

2) 둘째, 가나안은 은혜가 필요한 땅입니다.

가나안은 산과 골짜기가 있는 땅입니다. 그래서 땅이 마르지 않도록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반드시 내려야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 바로 가나안이라는 것입니다(11-12). 따라서 모세는 그 땅을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12)"이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택한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젖과 꿀을 누리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아야 했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 앞에 범죄했어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약속의 땅까지 인도해주셨습니다(신8:4). 이처럼 가나안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야만 하는 곳이라면 우리도 올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성도 됩시다.

3) 셋째, 신앙으로 살아야 할 땅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얼굴 앞에서 산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신전의식(神前意識)! 이것 없이는 신앙생활 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가나안에 대해 '하나님의 눈'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주목하는 곳이라 말합니다(12). 곧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인정하며 자신을 살피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할 땅에 바로 가나안이라는 겁니다. 여호와의 시선을 느끼며,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살아갈 때 가나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는 것'입니다(13). 이것을 달리 말하면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며 쏟아놓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주님을 벗 삼아 살지 맙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려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열매를 삶으로 맺어갑시다. 세상에서 신앙으로 살고자 결단할 때, 그 결단의 장소가 가나안이 될 것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성전예배 회복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