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안식일을 지키라!” ■ 본문 : 출애굽기 31:12~17(구약 131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은혜로다”

Ⅲ. 말씀(WORD) - 안식일을 구별되게 여기고 있는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주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핵심이며 기준점이 되는 것이 ‘십계명’입니다(출 20:2). 십계명 중 4계명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지키지 않는 자들은 생명이 끊어지고, 죽이라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14절). 이렇게 준엄하고, 무거운 말씀을 우리는 때로는 가볍게 여기며, 쉽게 생각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안식일을 생명을 걸고 지키라 말씀하십니까?

1. 거룩한 날

안식일은 ‘거룩한 날’입니다(14절). 우리에게만 거룩할 뿐 아니라 하나님도 이날을 거룩하게 여깁니다(15절). 거룩은 무엇입니까? 거룩은 원어적 의미로 ‘구별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구별하는 것입니다. 물건뿐 아니라 시간까지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거룩히 지키라는 의미는 하나님이 정하신 그날을 구별하고, 보존하며, 특별히 여기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공휴일(holiday)’가 아니라 다른 날과 구별된 ‘거룩한 날(holyday)’입니다. 안식일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날은 온전히 하나님께 구별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드리는 거룩한 날이 되어야 합니다.

2. 복된 날

안식일은 ‘복된 날’입니다. ‘복되게 하다’의 히브리어는 ‘바라크’로 ‘복을 주다’, ‘필요한 능력을 주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통하여 자신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며, 능력을 주시며,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안식일은 복의 통로가 되는 날입니다(17절).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자를 성결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31: 14). 번성하게 하십니다. 늙어서도 열매 맺게하며, 장수하게 하시며, 마지막까지 삶을 윤택하게 만드십니다(시 92편). 또한 즐거움을 주시고 평안을 주십니다(사 58:13~14). 하나님은 모든 복들을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에게 풍성하게 부어주십니다.

3. 예배의 날!

안식일은 창조를 완성한 날입니다. 그리고 안식일은 신약에 와서 새 창조의 완성인 안식 후 첫날(주일)과 연결됩니다. 그러니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주일을 지키는 것과 연결됩니다.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대속사역을 완성한 안식 후 첫날(주일)을 기억하며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했습니다. 주일에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그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지켰습니다. 청교도들도 ‘주일성수’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교회사에 중요한 사건인 3차에 걸쳐 일어난 영적대각성 운동역시도 ‘주일성수’를 위한 운동이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1장 8항 역시도 주일을 지키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시간과 마음을 다 쏟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합니다. 주일은 단순히 우리의 일하지 않음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될 수 있도록 그날을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기도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선진들이 가졌던 ‘안식일의 정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여기며 거룩한 날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하나님은 구별된 거룩한 날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부어주십니다. 그때 우리는 “다시 새로워지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오미크론 확산 방지)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