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77-참 지혜” ■ 본문 : 요한복음 12장 23~33절 (신약 168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옛말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갈급해 할 때 해답을 얻는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에도 “구하라 얻을 것이요”,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갈급한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오늘의 본문은 헬라인 몇 사람이 예수를 뵙고자 하는 것에 대한 대답입니다(20, 21). 뵙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간절히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 알기를 원한다는 표현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예수님이 하는 대답입니다. 그러니 오늘의 본문도 갈급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답입니다(23). 예수님의 대답은 갈급한 자에 대한 참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갈급한 자에게 주는 참 지혜는 무엇입니까?

1. 시간의 법칙

참 지혜는 시간의 법칙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찾아온 자들에게 ‘때’를 언급합니다. ‘때’에 사용된 원어는 ‘호라’이며 영어로는 Point of time입니다. 시간 중에 중요한 지점, 시점을 말합니다. 때가 ‘왔다’에 사용된 단어는 ‘엘코마이’로 ‘오다, 가다’라는 의미가 복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 시점이 왔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시간은 오고 갑니다. 그 시간의 흐름을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모든 천하를 호령한 ‘진시황’도 영생을 가지고 싶어 했으나 일찍 요절했습니다. 세상은 시간의 법칙 아래 있으며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인이시나 때를 면하고 싶어도 때를 위해 왔기에 때를 위해 죽으십니다(27). 예수님은 또한 빛의 시간이 있음을 이야기하시며 한정된 시간 안에서 사명을 감당하길 말씀하십니다(35). 이 시간의 법칙을 기억하며 지금이라도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주님께 순종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2. 추수의 법칙

참 지혜는 추수의 법칙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을 심고 열매를 거두는 추수의 법칙을 말씀하십니다(24). 심는 때가 있고 거두는 때가 있습니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는 추수의 법칙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심지 않고 거두지 않는 종을 예수님께서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평가하십니다(마 25:26). 신앙은 심고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을 심지 않고 거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은혜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은혜에는 구원, 칭의, 죄용서 같은 무조건적 은혜(헤세드)도 있지만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헨)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연결됩니다. 그러니 신앙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구하는 자에게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르짖고 구하는 심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우리의 입을 채우실 것입니다(시 81:10, 마3:7, 고후9:6, 갈 6:7). 이것이 추수의 법칙입니다.

3. 가치의 법칙

참 지혜는 가치의 법칙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비유하여 무엇이 더 가치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26).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생명을 잃고 미워하는 자는 생명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상식과 반대로 이야기 하십니다. 그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세상에서’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결국 내가 사랑하는 생명이 세상에 속해 있다면 세상이 사라질 때 그 생명도 사라지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을 때 하나님은 영원하시기에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것을 밀어내고 하나님을 가장 가치 있게 여겨야 합니다. ‘싫다’에 사용된 원어 ‘메세오’는 한국말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나를 위하는 모든 세상의 것들을 밀어낼 때 오히려 나에게 하나님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기에 하나님만이 가장 가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보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이 별 볼 일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참 지혜 영원한 하나님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