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찾고 부르라” ■ 본문 : 사 55:6~9 (구약 1036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의 시대에 이사야는 ‘여호와는 구원’이라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사 1:1~3). 이사야 1~39장은 이스라엘의 패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40~66장은 이스라엘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노예 되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이끌어 보살피고, 다윗왕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고 강대하게 만들었지만, 이스라엘은 패역하고 불순종하며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선지자들의 경고(호 6:6)에도 이스라엘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소와 나귀는 주인의 말을 듣지만, 이스라엘은 말을 듣지 않는 패역(끝을 향하여 달려감)한 백성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앗수르라는 매를 드시고, 바벨론이라는 방망이로 이스라엘을 징계하십니다. 이사야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난다면 이스라엘은 허망한 나라이며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에게 찾아와 다시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은 여전히 패역 하나, 그들의 패역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에 이스라엘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1. 와서 사라

1절은 3번의 ‘와라’와 2번의 ‘사라’라는 명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1). 반드시 해야 할 행위이기에 성경은 반복해서 명령합니다.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대상은 목마른 자와 돈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무엇을 해도 갈증을 해소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물을 찾아 사 먹고 잠깐 갈증을 해소하나 이내 갈증으로 다시 물을 찾습니다. 그러나 갈증을 해소할 수 없어 결국, 돈이 바닥나게 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영적 현주소입니다(2).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따르는 형식을 유지하나 속으로는 우상을 따릅니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상에게 은을 달아 주고, 수고합니다. 그러나 우상으로부터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내게 오라”고 말씀하십니다(1). 사마리아 여인은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갈증을 해소할 수 없는 우물에 오고 싶지 않지만 와야합니다. 그런 여인에게 주님이 오셔서 목마르지 않은 생수를 주십니다. 목마르지 않은 생수, 우리의 영원한 갈증을 해소할 물은 오직 주님께 있기에 우리는 “오라”, “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세상의 방법이 아닌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생수를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며 돈 없이, 값없이 사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갈증이 해소될 것입니다.

2. 듣고 들으라

잔소리와 훈계의 차이는 사랑의 유무입니다. 사랑이 담긴 말은 잔소리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사랑의 훈계를 이스라엘에게 했지만, 이스라엘은 그 사랑을 보지 못하고 잔소리로 여기며 귀를 닫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눈물로 호소했지만, 사랑을 보지 못하는 이스라엘은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에 귀를 막지 말고 “듣고 들으라”, “귀를 기울이라”라고 명령하십니다(3). “귀를 기울이다”는 귀를 잡아당겨서 듣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귀를 잡아당겨서라도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사랑을 알고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듣는 것이 먹는 것이라고 하십니다(2). 이스라엘은 살아보기 위해 양식을 찾아다녔으나 모든 것이 헛수고였습니다. 그들에게 생명의 양식은 자신들의 노력과 우상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와 말씀을 들을 때,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들을 때, 참된 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재료가 아니라 생기의 유무입니다(창 2:7). 인간과 동물 모두 흙과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생기가 넣어져 하나님의 형상으로 질적인 차이가 생겨납니다. 흙인 우리가 듣고 먹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에게 생기가 넣어져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3. 찾고 부르라

이스라엘은 40년 만에 약속에 땅에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약속에 땅에서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부재하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두고도 바알과 아세라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습니다(6). 하나님은 가까이 계시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찾는 법과 부르는 법을 몰랐습니다. 종교의 모양이 있는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부른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한 번도 하나님을 찾고 부르지 않았습니다(7). 왜냐하면 겉으로는 종교의 형식이 있으나 속으로는 우상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적으로는 경건하나 마음으로는 불의한 생각과 악인의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7).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것은 악인의 길을 떠나, 불의한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7). 그때 하나님은 진정으로 이스라엘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긍휼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십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사랑의 수혜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