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바울의 간구, 우리의 바램” ■ 본문 : 골 1:9~12 (신약 32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80장 천지의 있는 이름 중’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골로새 교회는 에바브라에 의해 세워지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이 오고, 그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의해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신앙과 삶이 세상과 닮아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복음과 세상의 철학과 헛된 속임수를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골로새 교회를 향해 바울이 복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 안에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편지로 다시 가르쳐줍니다. 골로새 교회를 향한 바울의 편지는 골로새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에게 하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복음으로 다시 깨어납시다. 오늘의 본문인 골로새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를 통해 바울의 기도 속에 담긴 간구를 우리의 바람으로 삼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바람이 될 바울의 기도 속에 담긴 간구는 무엇입니까?

1. 채움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9). 바울은 골로새 교회가 그들 속에 세상의 철학과 거짓 속임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세상의 헛된 욕망과 철학에 넘어지지 않고 속지 않기 때문이며 참된 성도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채우다는 단어의 뜻은 비어 있는 곳에 무엇인가를 집어넣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득 집어넣어 빈틈이 없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충만’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의 어두움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나라로 옮긴 것입니다(13).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속량함을 받아 우리를 속량하신 것입니다(14).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우리가 이 지식으로 충만할 때 세상의 부정함이 우리를 침범하지 못합니다. 세상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속에 충만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능력이 되고, 역사하여 우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합니다. 이것을 삶 속에서 누리고 체험 할 때 우리는 성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2. 행함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지식으로 채워지길 간구하고, 또한 주께 합당하게 살도록 기도합니다(10).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주께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고 비도덕적이며, 음란하고, 자신의 몸을 거룩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들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거룩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합당하게 행하다’의 의미는 예수님의 주변에서 맴돌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영향아래 있다는 뜻입니다.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의 원 안에서 예수님의 영향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때는 기쁨, 열매, 인내,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거짓된 것들의 유혹에 빠져 예수의 주변에서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세상과 신앙을 구분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며, 탐욕에 이끌려 탐심의 사람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다시 주께 합당하게 행하기를(10)’ 기도합니다. 바울은 ‘다시’ 골로새 교회가 기쁨과 열매, 인내, 감사의 삶이 회복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예수의 원안에 들어와 주님께 맴돌 수 있습니까? 상실했던 그리스도와 나의 관계를 재정립할 때 예수 안에서 맴돌 수 있습니다. 재정립해야 할 그리스도와 나의 관계는 그분이 만물의 창조주라는 사실입니다(17). 우리의 실존이, 우리의 존재가 예수 그리스도 의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창조되었음을 재정립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존재하게 하신 나의 주인이며 창조주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그분이 주인임을 인정할 때 우리는 주께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고백하는 것이 ‘다시’ 하나님의 뜻대로 회복하고, 행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것을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원안으로 들어갈 때, 그분의 영향을 받으며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실존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받은 참 생명을 가진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지식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만들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행할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