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 안에서 기뻐하라(19) “하늘시민으로 살라” ■ 본문 : 빌립보서 3장 13-21절(신약 322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63장 “내가 예수 믿고서“

Ⅲ. 말씀(WORD) - 하늘을 바라보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현대의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사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대면적 속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급속도로 변화된 사회는 ‘비대면적’ 속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많은 일들이 사람을 접촉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이 변화되어 ‘뉴노말’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사회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속에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설정해놓은 ‘정체성’과 ‘가치관’입니다. 해와 달, 별의 위치와 속성은 변화될 수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바뀌거나 제3의 성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설정한 것들이 변화된다면 ‘멸망’입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 역시 그렇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하나님이 설정한 정체성마저 흔들려 합니다. 그러나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변화되지 않습니다(마16:17, 28:18~20).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하늘 시민이라고 부릅니다(20절). 우리가 절대 바뀌지 말아야 할 것이 하늘시민의 정체성입니다. 하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원리를 가지고 사는 것일까요?

1) 과거 아닌 미래로

하늘시민의 태도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과거의 것을 잡은 것으로 여기지 않고 미래의 것을 잡으러 달려간다고 선포합니다(12절). 바울은 과거의 영광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바울의 시민권이 로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자랑할 것이 많으나 자신의 약함을 자랑한다고 고백합니다(고후 12:5). 바울은 오직 미래를 향해 다름질하며, 성장해야 하며, 여전히 얻을 것이 있고, 과거에 만족하지 않고 달려갑니다. 과거의 영광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갇혀 살면 원망, 불평, 갈등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미래를 향한 삶은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가득합니다(13~14절). 바울의 신앙의 삶은 과거에 안주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푯대를 향해 질주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역시 바울의 삶과 같아야 합니다. 거저 받는 구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까지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늘 시민으로 사는 삶은 주님이 보여주신 푯대를 향하여 미래로 달려가는 삶입니다. 구원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임을 명심하는 성도님들 되기를 바랍니다.

2) 땅이 아닌 하늘로

하늘시민은 목표가 전환된 자들입니다. ‘땅의 것’을 목표로 살아가던 사람에서 ‘하늘의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자들이 하늘 시민입니다. 하늘 시민의 목표는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목표를 하늘이 아니라 땅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삶의 마지막에서 멸망을 만나게 됩니다. 땅은 종말에 멸망할 곳이기에 땅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지막에는 멸망이 있습니다. 땅을 목표로 살아가는 자들은 ‘십자가의 원수’입니다(18-19절). 땅을 목표로 둔 자들은 ‘자신의 배’를 섬기는 자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며, 교활하고, 아첨하는 말을 하며 살아갑니다(롬 16:18). 그러나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합니다(20절).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 역시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들이라 말씀하시며(요 17:16) 우리의 본향이 하늘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 14:1-3).

성도 여러분! 땅을 목표로 살아간다면 이 땅의 물질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수 없습니다. 시간을 나를 위해서만 쓰며 하나님께 예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할 수 없습니다. 오직 나를 위해만 살아가는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나의 목표를 하늘에 두고 하늘 시민으로 살아간다면 현재의 고난을 장차 받을 영광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 절망이 있더라도 기쁨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땅을 바라보고 살면 아첨하고, 교활한 말에 넘어지나, 하늘을 바라보고 살면 멀리 보며, 넓게 볼 수 있습니다. 하늘 시민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기를 바랍니다.

3) 욕망이 아닌 소망으로

하늘시민은 나의 기대를 욕망이 아닌 소망에 두는 자들입니다. 욕심의 성취는 ‘영광’이 아니라 ‘부끄러움’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깨닫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고 ‘하늘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이 말은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고대하는 삶을 말합니다. 바울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이 땅을 심판하시고, 주님의 자녀들을 영화롭게 하심을 바라보며 살아갔습니다(20-21절). 바울의 인생은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하는 삶이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십니까? 자신의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주님이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그날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욕망이 아니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은 지금의 고난과 절망이 있더라고 기쁨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을 고대하며, 욕망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하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기를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변종 코로나-오미크론 종식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