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 안에서 기뻐하라(18) “푯대를 향한 열망”                                                   ■ 본문 : 빌립보서 3장 10-16절(신약 321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Ⅲ. 말씀(WORD) - 한 해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인생은 앎에 따라서 방향과 방법, 행동이 결정됩니다. 삶은 앎이 만들어가고, 아는 만큼만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앎은 삶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앎이 진정한 삶이 되기 위해서는 아는 것뿐만 아니라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열망이 없는 지식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슬픈 지식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지식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아는 것이 없이 “열망”만 있는 지식도 거품과 같이 부질없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앎”과 “열망” 모두를 균형 있게 가지는 것입니다. 바울의 삶 역시 “앎”과 “열망” 모두를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8절) 말했던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고, 발견하고, 잡으려한다(12절)고 간절히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앎이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열망”했습니다. 이 “열망”이 바울의 기쁨의 비결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쁨의 비결이었던 바울의 “열망”은 무엇이었을까요?

1)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열망!

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 만큼 그리스도를 가장 고상한 지식으로 여겼습니다(8절). 그 이유는 예수 안에 “하나님의 의”가 있기 때문입니다(9절). 바울은 그 사실을 아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그것을 가지기 위해 “열망”을 가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십자가 죽음의 대속과 부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앎으로 끝내지 않고 자신의 삶이 되도록 “열망”하였습니다. 바울의 지식(기노스코)는 논리적 지식에 경험된 지식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히 녹아내리기 원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살기 원했습니다. 바울에게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은 마치 욥기의 말씀처럼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지식이었습니다(욥 42:5).

성도의 지식 역시 이론적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 체화된 지식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앎이 삶으로 습관화되어, 삶으로 앎을 입증해야 합니다. 결국 아는 것이 힘이나 “열망”이 없으면 폭발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앎이 “열망”이 되어 내 삶이 될 때 성도는 어떤 순간에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2) 자기 극복을 향한 열망!

바울이 빌립보서를 쓸 때 바울은 자신의 인생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유럽 전역에 교회를 세웠으며, 영적으로는 셋째 하늘에 올라간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과거에 위대한 업적으로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았습니다(13절). 바울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잡으려한다”, “달려가노라”(12절)라고 고백하며 성공한 과거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를 극복하고 “푯대”를 붙잡으려 달려갑니다(13절). 바울은 신앙의 꼰대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자신에 만족하고, 자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신앙은 병든 신앙입니다. 과거의 신앙을 가지고 자기의 의를 자랑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 인에게 “자기 극복을 향한 열망”이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은 “범사에 그에게 자랄지니라”라고 선언합니다. 성경은 노숙하라고 말하지 않고 성숙하라고 가르칩니다. 자기 극복의 열망은 성장하게 만들며, 성숙하게 만듭니다. 성도는 과거의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를 극복하는 열망을 가지고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3) 하나님의 상을 향한 열망!

바울은 푯대를 잡으러 달려간다고 말합니다(14절). 푯대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입니다. 상은 “보상”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헌신한 자에게 주는 보상입니다. 고난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살아갈 때, 고난과 아픔을 견뎌내고 신앙의 길을 달려갈 수 있습니다. 바울의 지난날의 모습을 보면 “땅의 것”을 보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임을 알고, “하늘의 상”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도의 “열망” 역시 “하늘의 상”을 바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열망이 없는 자의 인생의 결말은 “기쁨”이 아니라 “허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의 상”은 영원하나 “땅의 상은” 안개처럼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늘로부터 부름의 상을 열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보상에 대한 믿음입니다(히 11:26). 바울이 가졌던 이 “열망”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변종 코로나-오미크론 종식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