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원하고 소원하라(2)                                                                         ■ 본문 : 창세기 28장 20-22절(구약 41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Ⅲ. 말씀(WORD) - 아.특.새를 앞두고 기대하는 바를 각자 간단히 나눈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성경을 보면 많은 신앙의 선진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우리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이중에서 우리는 야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을 통해 ‘서원이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듯이 ‘서원은 자신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을 향해 행하는 믿음의 약속’입니다. 이번 시간에도 ‘서원’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서원, 누가 할 수 있나?

서원은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통로입니다. 따라서 막막한 현실 앞에서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소원을 가진 사람이 서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원을 한다고 누구나 서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언약백성만이 서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야곱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이 찾으신 사람입니다(창 28:13). 야곱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야곱을 먼저 찾으시고 부르셔서 언약관계를 맺으셨습니다. 이러한 언약관계 안에서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입니다. 곧 성경이 말하는 서원은 하나님의 언약 아래 있는 하나님 백성이 소원하는 바를 서원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서원은 성도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누구에게나 입술이 있다고 해서 소원을 올려드리는 서원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만이 서원할 수 있습니다. 서원의 특권을 사장하지 마십시오. 적극적으로 활용하십시오. 이번 아특새 때 이 특권을 사용하십시오.  

  2) 서원, 어떻게 하는가?

서원을 드릴 때 세 가지 지향점이 있어야 합니다(창28:21-22). 먼저 하나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서원은 단지 나의 필요만을 채우기 위해 소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드리는 것이 서원입니다. 다음으로, 헌신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서원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무엇인가 드리는 헌신으로 고백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천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이뤄질 것을 믿고 실천해야 하며, 서원이 이뤄진다면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원을 드릴 때 평범한 것을 대충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최상의 것을 최선을 다해 기꺼이 드리는 것입니다(민6:2, 레22:21, 신23:21). 야곱이 자신의 생명과도 같았던 기름을 온전히 쏟은 것처럼 모든 것을 드려 하나님께 소원하는 것이 서원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서원했습니다. 그리고 서원만 드린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의지하여 소망 가운데 삶의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아특새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귀한 헌신의 서원이 우리에게 있음으로 이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3) 서원, 결과는 무엇인가?

서원의 결과는 소원의 성취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안녕과 복지를 소원하며 서원했습니다(창28:20-21). 자신의 온전한 것을 다 쏟으며 서원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야곱의 서원에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야곱이 하나님께 온전한 서원을 드린 후 순적하게 삼촌 라반의 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가정을 이루고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됩니다. 또한 야곱이 귀향길을 결심했을 때 순적한 상황을 열어주셨고, 천사를 호위하게 하시며, 관계가 깨진 형 에서와 화해시키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야곱과 동행하며 세심하게 살펴주셨습니다.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이 서원을 드린 후, 29장부터 하나님이 서원을 하나하나 응답하신 것입니다. 야곱의 서원은 그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들 요셉, 이후 이스라엘에게도 이어집니다.

여러분, 하반기 아특새.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믿음으로 기름을 부으며 서원을 드립시다. 그리고 서원한 것을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경험합시다. 소원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일하심을 목도하는 복된 인생을 여는 아특새 되길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서원하고 소원하며 응답으로 추수하는 아특새 되기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