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 안에서 기뻐하라(13) “하나님의 관심(2)”                                                   ■ 본문 : 빌립보서 2장 12-16절(신약 319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Ⅲ. 말씀(WORD) - 어둠에서 헤맨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감정을 나눈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성도라면 ‘성도로서 사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늘 답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첫 번째 관심입니다. 만일 이러한 질문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너무나 쉽게 부르신 자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가 가져야 할 관심에 대해 그리스도로 사는 것(1:20-21), 예수의 십자가 삶(2:5-11), 구원을 이루는 삶(2:12)이라고 가르칩니다. 이 중에서 성도는 마땅히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이것은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가고, 세상의 빛이 되며,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15). 여기서 ‘세상의 빛들로 나타난다‘는 것은 성도의 적당한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닌 세상 속에서 성도로서 주체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관심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로서 ‘세상의 빛들로 나타내기 위한 모습‘은 무엇일까요?

 1) 존재의 인식 – 나는 빛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어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라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로 말미암아 변화된 존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빛이란 무언가에 영향을 받아 빛을 내는 ‘반사체’가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빛을 비추는 ‘발광체’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도전합니까? 성도는 흔들리는 갈대처럼 세상의 변화에 따라 쉽게 변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세상이 어떠하든지 그곳에서 변치 않는 빛으로 나타나는 존재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왜 발광체가 될 수 있을까요? 성도를 구원한 십자가의 구원이 늘 변함없기 때문입니다. 어둠에 있던 성도에게 빛이신 예수가 찾아오셔서 빛으로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성도는 예수로 말미암아 변치 않는 빛이 되었다는 것입니다(엡5:8).

여러분, 빛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죄악의 어둠에서 구원받았음을 믿습니까? 이러한 구원이 변치 않음을 확신하며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선언할 수 있습니까? 빛은 어둠과 구별됩니다. 공존할 수 없습니다. 어둠을 몰아냅니다. 나에게 진리와 구원의 빛을 비춰주시고, 변치 않는 빛의 자녀로 삼아주신 예수 십자가를 더욱 붙잡으며 살아갑시다(고후6:14).

 2) 현장의 인식 – 세상의 빛이다.

자신의 존재를 빛이라고 믿는다면 다음으로 ‘빛들로 나타나야할 곳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곳은 바로 ‘세상’입니다. 바울은 세상에 대해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곳’이라고 말합니다(15). ‘어그러지다’는 삐뚤어지다라는 외적인 특성을 말하고, ‘거스르다’는 것은 속이다라는 내적인 특성을 말합니다. 이처럼 세상은 안과 밖의 모든 영역에서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그릇된 모습이 가득한 곳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곳이 바로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빛인 성도는 세상으로 나아가 빛을 비춰야 합니다. 그 길은 쉽지 않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조차 사단의 시험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과 원수된 곳입니다(약4:4). 따라서 세상은 어떻게 하든지 성도를 흔들어 올무에 가두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성도는 세상 속에서 빛을 따라가고, 빛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치열한 영적전쟁을 감당해야 합니다. 따라서 영적 전투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전쟁을 준비하지 않는 군인은 더 이상 군인이 아닙니다. 군인이라면 언제든지 참전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빛이기에 영적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은 성도를 영적군사, 그리스도를 군대장관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빛이신 그리스도를 앞세우고 그분의 앞서 가심에 따라 빛의 군사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 됩시다.

  3) 사명의 인식 – 빛으로 나타나라

빛은 정체를 숨길 수 없습니다(마5:14). 그리고 어둠 구석구석에 빛을 비춰 어둠을 몰아냅니다(마5:15). 바울은 빌립보 성도에게 성도의 정체성과 성도가 살아가야 할 사명의 자리를 가르친 후, 이것을 앎에만 머물지 않고 삶에서 살아내도록 강하게 도전합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영광 받으신 후 무엇을 하셨습니까? 그곳에 머물지 않고, 산 아래로 내려가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사신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신앙생활을 단지 입술로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은 빛이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세상을 향해 빛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는 세상을 향해 공격적이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만 빛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선교 초기, 선교사님들을 보십시오. 사람이 살고 있지만 결코 사람이 살 수 없는 소망 없어 보이던 조선 땅에 와서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며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비춘 겁니다. 위기상황에서 패배하지 마시고 오히려 기회로 삼아 빛들로 나타내는 성도되길 바랍니다. 위기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