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말렉을 지워라!(2) - 그 공격”                       ■ 본문 : 신명기 25장 17-19절(구약 299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63장 ‘이 세상 험하고‘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2. 도입질문 – 영적 건강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3. 본문 분석

아말렉은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주는 민족이었습니다. 희망을 빼앗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아말렉은 이스라엘과 같은 뿌리, 한 혈통이었습니다(창36:12). 곧 아말렉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자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불신하는 족속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문을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고 있을 때 아말렉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 순간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17). 우리는 지난 시간에 아말렉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을 살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약속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말렉처럼 찾아오는 내 안에 있는 옛자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잠4:23). 신앙생활이란 옛사람을 제어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말렉의 공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말렉의 공격의 때와 수법을 살펴봅시다.

1) 첫째, 영력이 약해질 때 아말렉이 공격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면서 피곤할 때 아말렉이 공격했다고 말합니다(18). 그것도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 아니라 뒤쳐져 있는 가장 약한 자들을 향해 공격했습니다. 모세는 이 장면을 백성들에게 기억할 것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아말렉의 공격을 기억하여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세의 권면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 살면서 힘들어 피곤할 때, 바로 그 때, 영적으로 조심하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엿새 동안의 세상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의 영적 사모함이 주일과 평일, 너무 간격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누구보다 예수님을 향한 열심을 가졌던 베드로조차 주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떠났을 때 하찮은 여종의 고발에 예수를 부인하고 저주했습니다(막14:54).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지금도 다스리고 계십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적당히 살아가지 않길 바랍니다. 아말렉이 틈타지 않도록 합시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올곧게 살아가려는 결단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때 아말렉이 공격합니다.

아말렉 공격의 배경이 되는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불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야생활 하면서 도착한 르비딤에 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곳 이름을 다툼과 의심의 현장이라 명명합니다(출17:8).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기대만큼 채워지지 않은 상황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원망하고 불평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를 잃으면 원망의 노예가 됩니다. 교만하게 됩니다(딤전3:6).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가는 곳마다 기념비를 세우게 하십니다. 후대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합시다. 순간마다 감사의 고백을 내 입술에 담아둡시다.

3) 셋째, 하나님의 주권을 불신할 때 아말렉이 공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서 다툴 때 모세는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라 말합니다(출17:2). 출애굽은 모세 때문에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애굽의 고된 노동에서 해방되기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이 바로 출애굽이었습니다. 곧 출애굽은 모세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람으로부터 시작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인 것입니다. 이처럼 출애굽은 택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원망과 불평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덮었습니다. 자신이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식하지 않는다면 내 경험과 지식에 의해 학습한 방식대로 반응합니다. 아말렉이 공격할 빌미를 제공합니다. 아말렉에게 진다면 약속의 땅을 경험하지 못합니다(민20:12; 민26:65). 올해, 나 자신과 치열한 싸움으로 승리를 경험하는 복된 삶 살아가길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아특새를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