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More & More(4)-그날 밤을 사모하라” ■ 본문 : 역대하 1:7-12 (구약 656쪽)

Ⅰ. 환영(WELCOME) - 더욱더 번성하자!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93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우리의 하루는 낮과 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낮은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생산적이지만, 밤은 욕망과 본능이 드러나고 고통과 슬픔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밤은 동시에 쉼과 평안을 주며, 성경 속에서는 특별한 체험과 하나님의 부르심, 인생의 변화를 가져오는 시간으로 묘사됩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이 바뀐 것도, 선지자들이 소명을 받은 것도 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솔로몬에게도 “그날 밤”이 있었습니다. 그 밤은 그의 인생을 바꾸고 창대하게 한 결정적인 밤이었습니다.

1. 제사의 밤

솔로몬이 경험한 그날 밤은 바로 하나님께 천 마리 희생제물을 드린 제사의 밤이었습니다(6-7절). 이 제사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신앙의 유산으로 드린 제사였습니다. 아버지 다윗과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은 신앙의 전통이 있었기에 솔로몬도 제사할 수 있었습니다. 자녀에게 물려줄 가장 귀한 유산은 예배입니다. 둘째, 최선을 다한 제사였습니다. 성전이 준비되지 않았음에도 그는 천 마리 희생을 드리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리자”는 정신이었습니다. 셋째, 온전한 제사였습니다. 번제는 재물을 모두 태워 하나님께만 드리는 제사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였습니다. 우리의 예배도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만 기뻐하시도록 온전해야 합니다.

2. 현현의 밤

그날 밤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현현의 밤이었습니다(7절). 전능자가 유한한 인간에게 자기를 드러내신 사건은 엄청난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이유는 단순히 존재를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것은 그 백성을 주목하시고 복 주시기 위함입니다(출 20:24). 따라서 예배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뜻을 확인하며, 복을 받는 자리입니다. 결국, 솔로몬의 “그날 밤”은 제사의 밤이었고 현현의 밤이었습니다. 그의 창대함은 그날 밤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도 예배를 귀히 여기며 하나님을 사모할 때, 솔로몬처럼 인생을 바꾸는 그날 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 고백의 밤

솔로몬의 그날 밤은 제사의 밤, 현현의 밤이었을 뿐 아니라 고백의 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시자 솔로몬은 은혜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시고 내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나이다.” 그는 과거의 은혜뿐 아니라 현재의 은혜도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솔로몬은 주권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자신이 왕이 된 것은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때문임을 고백하며, 왕위를 굳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겸손을 고백했습니다. 백성을 “내 백성”이 아니라 “주의 백성”이라 부르며 자신을 하나님의 청지기로 인정했습니다. 은혜, 주권, 겸손의 고백은 함께 묶여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고백이 되었고, 하나님은 그 고백을 기뻐하시며 더 많은 것을 맡기셨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신앙이 번성/가정이 번성/교회가 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