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신앙의 삶을 살라(14)!” ■ 본문 : 왕상 21:17~26 (구약 555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Ⅲ. 말씀(WORD) - 나의 신앙의 모습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성경에는 200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 수많은 사람 중에 성경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수많은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본보기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물들의 겉과 속, 강점과 약점 모두를 보여줍니다. 그러니 오늘 본문에 아합과 이세벨의 비관적인 최후의 모습을 통해서도 신앙의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21장 1절은 ‘그 후에’로 시작합니다. ‘그 후에’는 20장의 원인이 21장의 결과임을 의미합니다. 20장에는 있는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가 원인이 되어 21장의 아합과 이세벨에게 저주와 징계가 최후의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봇의 포도원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아합과 이세벨에게 그런 저주의 결과가 있었습니까?

1. 탐욕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보고 탐욕을 가집니다(2). 아합은 처음에 대가를 지불 하고 포도원을 얻으려 했지만, 나봇은 아합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아합은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하자 근심하며 자리에 누워 식사하지 않습니다(4). 아합은 상아궁에 살고 있으며 권력, 물질을 다 가진 자였으나(22:39), 나봇의 포도원 하나를 가지지 못하자 근심으로 일서지 못합니다. 이것이 탐욕의 모습입니다. 탐욕은 인간에게 절대로 만족을 주지 않습니다. 늘 탐욕은 더 가지고 싶게 만들고, 늘 결핍한 자로 만듭니다. 탐욕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을 바라보게 만드는 우상숭배입니다(골 3:5). 탐욕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고 끊임없이 만족할 수도 없는 물질과 권력, 쾌락을 추구하게 만듭니다(히 13:5). 우리는 외적으로 드러나는 살인, 폭력, 간음 이런 것들만 큰 죄라고 여기고, 내면의 문제인 탐욕은 사소하게 넘기며 쉽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면의 죄인 탐욕을 우상숭배라 여기며 쉽게 넘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탐욕으로 나봇의 포도원을 강탈한 아합을 동일하게 보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9). 탐욕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며, 신뢰하지 못하게 하며, 신앙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큰 죄악입니다. 탐욕을 가진 자들은 아합과 같이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2. 간계

간계는 타인을 해하는 꾀와 속임수입니다. 곧 타인을 해치기 위한 악한 마음과 악한 생각입니다. 악한 마음은 악한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가지지 못하여 근심하고 있을 때, 그의 아내 이세벨은 간계를 꾸밉니다(7). 이세벨은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거짓 증인들을 세우고 나봇을 죽일 악한 마음을 품었습니다(8-10). 악한 이세벨의 마음은 악한 행동으로 이어져 나봇을 죽입니다(13). 이세벨은 이런 간계를 율법 악용하여 꾸몄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입으로는 하나님의 영광, 말씀, 신앙을 말하나 우리의 내면에는 타인을 해하기 위한 간계, 악한 마음과 생각이 자라고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세벨처럼 악한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악한 생각과 마음을 끊어야 합니다. 간계를 꾸며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려 나봇을 죽인 이세벨을 하나님도 죽이십니다(16). 신앙의 삶을 사는 자들은 악한 행동과 결과로 반드시 이어지는 간계, 악한 마음과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악한 간계를 가지고 악한 행동을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결단코 가만히 두시지 않습니다.

3. 어울림

이세벨은 모든 악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악에 빠진 이유도 성경은 이세벨이 충동했음을 지적합니다(25). 그런 이세벨과 장로, 귀족, 거짓 증언자 두 명, 거짓 증언자를 따라서 돌을 던지는 사람들 등등 많은 자들이 어울렸습니다. 신앙은 줄을 잘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줄을 서는 것이며, 죄가 아니라 의에 줄을 서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제권은 중요합니다. 누구와 어울리느냐는 우리의 신앙에 영향을 줍니다. 불의함을 충동하는 자들과 어울리느냐, 의로움을 격려하는 자들과 어울리느냐를 보아야 합니다. 아합은 엘리야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보았고, 나봇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실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이세벨과 교제하며 한 공동체를 이루고, 악인과 함께 멸망 당합니다. 그렇다면 나봇은 왜 아합과 어울리지 않았습니까? 나봇은 아합에게 포도원을 줄 수 없는 이유를 ‘내 조상의 유산’이기 때문이라고 말 합니다(3). ‘내 조상의 유산’이라는 말의 의미는 ‘토지는 하나님의 것(레 25:23)’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봇은 하나님의 것인 토지를 아무리 아합왕이라도 줄 수 없습니다. 신앙의 삶은 사는 자들은 악한 자들의 말이 있는 곳에 무리를 이루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무리를 이룹니다. 나봇은 악한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결국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보신 하나님은 엘리야를 아합과 이세벨에게 보내 악인들의 최후를 말합니다. 나봇은 악에는 죽은 자였으나, 의에는 산 자였습니다. 신앙의 삶을 사는 자들은 악과 어울리는 자들이 아니라, 의와 어울리는 자들입니다.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한 자들입니다(롬 16:19).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신앙의 삶을 살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