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말렉을 지워라!(4) - 그 비결" ■ 본문 : 출애굽기 17장 8-16절(구약 108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2. 도입질문 – 새해를 맞아 내 삶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누리기 원하는 것들을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기독교 변증학자 C.S.루이스는 ‘천국과 지옥의 이혼’이란 저서에서 천국을 지키는 수문장이 천국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 천국입성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바로 "예수로 인하여 견딜 수 없는 기쁨이 당신에게 있습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천국백성의 지표 중 하나는 예수로 인해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누리는 것은 모를 수 있습니다. 알고 있으나 누릴 수 없는 것, 이것은 비극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이 왜 일어날까요? 본문에 국한시켜 본다면 바로 ‘아말렉’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풍요를 주십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아말렉이 가만히 숨어들어와 그것을 빼앗아갑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아말렉을 지워야 합니다. 본문은 르비딤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 전쟁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을 대하는 장면을 살펴보며 우리 안에 숨어있는 아말렉을 어떻게 바라보고 상대해야 할 지 성경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의 승리를 소망하는 시간됩시다.

1) 첫째, 아말렉과 싸워야 합니다(싸우라).

본문은 전쟁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대상은 ‘아말렉‘이고, 이들과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6). 아말렉은 피하거나 협상할 대상이 아닌 전쟁의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은 다름아닌 ‘우리를 위한(9)‘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용맹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살기 위해,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 위해 아말렉과 전쟁하는 것입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은 망하기 위한 것이 아닌 흥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아말렉과 전쟁을 선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의 영혼에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내 속에 잇는 아말렉과 싸워야 합니다. 전쟁은 끝까지 분투하는 것입니다(13-14). 말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아말렉을 천하에 기억하지 못하도록 전쟁해야 합니다. 만일 아말렉을 그대로 둔다면 내 영혼의 황폐함을 보지 못한 체 타인을 향한 정죄만 가득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마7:3-4). 우리 안에 있는 아말렉을 밝히 분별하여 봅시다. 그것과 싸워 내 삶에 몰아냅시다(마7:5).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을 우선순위로 두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둘째, 주인을 바꾸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바꾸라).

하나님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들을 ‘진멸해야만‘ 승리를 선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14,16; 삼상15:3). ‘진멸’이라는 것은 남녀노소 무론하고 모두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진멸의 상황은 참으로 잔인해 보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과 거리가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말렉이 잔인할 정도로 하나님 백성들을 괴롭히는 대상이라는 의미요, 그것들로부터 택한 백성들을 지키시고 다스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열심을 의미합니다. 아말렉을 싸워 진멸해야 하나님을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여‘라고 부르는 것은 구원자라는 의미와 함께 ‘하나님의 주인(Lord)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왕좌에 누가 앉아 있습니까? 내 삶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입술로는 쉽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정작 삶에서는 나의 주장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모세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의 하나님을 선언했듯이(15) 우리의 삶에 승리의 하나님이 주인되시도록 아말렉과 싸우며 믿음으로 사는 한 주 됩시다(갈2:20을 함께 고백합시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아특새를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