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두려움을 이겨라!" ■ 본문 : 신명기 7장 17-26절(구약 273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2. 도입질문 – 나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신명기는 출애굽하여 광야생활의 끝자락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가르침을 줍니다. 이러한 모세의 가르침은 백성들에게 고통스러웠던 광야생활을 정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열망하게 했습니다. 성경은 가나안에 대해 풍요로움과 번성, 모든 악독으로부터 보호받는 곳이라 말씀합니다(13-15). 그러나 그곳은 복 뿐만 아니라 저주도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신11:26). 따라서 백성들은 이미 그들에게 주어진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 기대와 두려움을 같이 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 말년에 이른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갈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이기고 기대함으로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힘주어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이미 약속된 가나안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떨치고 그 약속을 소망하길 바랍니다.

1) 첫째, 기억하라!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입성하기 위해 군대를 모으거나 훈련시키라 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전략은 다만 그들에게 '기억하라'는 것이었습니다(18-19).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은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광야생활을 할 때도 그들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셨습니다(32:10-11). 따라서 가나안 입성을 두려워하는 백성들에게 이전에 이적과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그들에게 역사하시는 분임을 신뢰하기 위해 그들에게 이전에 행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게 한 것입니다(19).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지난 한 해, 얼마나 척박한 삶을 살았습니까? 전혀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인해 얼마나 두려워했습니까? 그렇지만 하나님이 오늘을 살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암흑과 같은 이 시기를 믿음으로 살아내도록 힘주시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나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 하나님이 앞으로의 삶도! 장차 천국의 삶까지도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십시오.

2) 둘째, 기다려라!

백성들은 모압평지에서 눈에 보이는 가나안을 보며 그곳에 속히 가고자 하는 열망을 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기다리도록 명령합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 앞에서 조금씩 이방민족을 쫓아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22). 하나님께서 자신의 선하신 계획하심에 따라 가장 합당하게 일하실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기에(23-24), 모세는 초조해하는 백성들에게 기다리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믿는다면 그분의 일하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따라서 기다림은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그분의 일하심을 신뢰하는 또다른 신앙고백입니다. 기다림은 감정이 아닌 믿음의 문제입니다. 어떤 난관에 봉착할 때 너무나 쉽게 상황해결만을 바라며 초조해하지는 않습니까? 조급하면 그 문제로 인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는 것만이 완벽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면 그분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일하실 것입니다.

3) 셋째, 거룩하라!

모세는 백성들에게 '거룩'을 명령합니다. 가나안 입성과 백성들의 거룩은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백성들이 반드시 가나안에 입성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나안에 입성할 것인가?'가 아닌 '입성할 가나안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였습니다(25-26). 그러므로 모세는 모압평지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따라(레11:45) 그들도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가나안에서 살아갈 것을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그들은 가나안에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누리기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함'이었습니다. 우리가 거룩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거룩을 방해하는 것들이 우리에게 있다면 우상을 태우며 거룩함으로 가나안에 입성한 백성들과 같이 그것을 내 삶에 제거하는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누리게 하고 능력을 체험하는 첫 단추입니다. 이번 한 주도 예수의 보혈 의지하여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약속된 삶을 살아가는 반야월의 성도 됩시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성전예배 회복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