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교회 목장모임 교재 2020년 10월 11일 주간

■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28) – 순종"

■ 본문 : 사도행전 10장 24-33절(신약 204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2. 도입질문 – 한 주를 돌아보며 말씀에 순종한 경험이 있다면 짧게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사도행전 10장을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는데, 지난 설교가운데 계속해서 반복되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순종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명하신 가장 큰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백성에게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순종은 신앙의 근본적인 성격을 나타내 주기 때문입니다. 곧, 신앙생활은 순종하는 삶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만큼 순종의 의미를 깊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인물을 통해서 순종의 의미에 대해서 함께 살펴봅시다.

1) 첫째, 순종 - 자기비움

나를 낮추고 자기를 비우는 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은 이해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실천과 행동을 요구합니다. 그렇기에 순종은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채우고자하는 몸부림을 생각해보면, 그것을 비워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고넬료는 당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로마의 백부장입니다. 그런 그가 25절에서 베드로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지위와 자존심, 신분을 내려놓음을 의미합니다. 베드로는 어떤가요? 자기 앞에 지배국의 장교가 엎드리고 있습니다. 우쭐하고,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를 일으키며, 겸손한 태도를 보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자기 비움이 있었기에 고넬료의 집에까지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비움의 최고 모델은 두말할 것 없이 예수님입니다.(빌2:6-8)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자기비움의 순종을 행합시다.

2) 둘째, 순종 - 이유불문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유가 많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29절에서 부름을 사양하지 않고 왔다고 합니다. 그저 하나님이 가라고 했기에 이유를 따지지 않고 왔다는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명령 앞에 이유를 불문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달리는 순간 순종은 요원해집니다. 고넬료는 33절에서 말씀하듯, 그저 하나님이 부르라하셔서 이렇게 당신을 부르고 기다렸다고 고백합니다. 바로 이 둘의 공통점은 이유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명령 앞에 이유를 달지 않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3) 셋째, 순종 - 한계초월

우리의 삶은 크게 두가지 한계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스로의 한계이고, 또 하나는 외부적인 한계입니다. 본문의 순종은 이런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25절에서 고넬료의 엎드림은 지배국의 장교가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었기에 그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베드로는 어떤가요? 28절에서도 말하듯 유대인으로써 이방인과 어울리는 위법을 뛰어넘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든 습관, 관습, 전통보다 하나님의 명령이 우선하기에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 관습과 전통을 넘어서야 참된 순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순종의 결과가 어떤가요? 34절 이하를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것입니다. '알아야 순종하지'가 아니라, '순종해야 알지!'라는 것을 기억하며 삶의 자리에서 순종의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