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25) – 백부장 고넬료"

■ 본문 : 사도행전 10장 1-8절(신약 203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2. 도입질문 – 내 우편에 있는 동역자의 장점을 한 가지씩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성경은 시선을 욥바에서 그 위에 위치한 가이사랴로 옮깁니다. 가이사랴는 '카이사르' 즉 로마황제의 땅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고넬료를 주목합니다. 우리가 고넬료를 살피는 이유는 그가 백부장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를 통해 성공한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살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할까요? 고넬료의 모습을 보며 성공한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묵상해봅시다.

1) 첫째, 인생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평가받을 것입니다. 고넬료는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던 사람'으로 평가 받았습니다(2). 이보다 더 완벽한 평가가 없을 정도입니다. 고넬료는 혼자가 아닌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한' 훌륭한 가문을 이뤘습니다. 또한 로마군인으로서 유대인들을 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나 오히려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곧 그는 사회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성공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고넬료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떻게 평가될까?'

2) 둘째, 신앙의 성숙이 중요합니다.

육신의 것은 참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오직 영적인 것으로 참 만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적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깊은 영적 소통이 있어야만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겁니다. 고넬료는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의 삶의 한 단면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제 구 시쯤(오후3시)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3)'. 가장 무더운 시간, 일상의 정점인 시간에 고넬료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성숙한 신앙인과 하나님의 영적소통은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만남을 가졌듯이 우리들도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앙의 성숙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3) 셋째, 천국의 보상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상을 보며 경건한 두려움에 있던 고넬료에게 천사가 찾아갑니다. 그리고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4)'는 음성을 전하게 됩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와 삶이 있듯이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는 기도와 삶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고넬료는 하나님께서 그를 기억하셨습니다. 여기서 '기억하다'는 '기념비를 세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삶을 보며 기념비를 세울 정도로 아름답게 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의 삶을 기념비를 세울 정도로 받으셨다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어쩌면 하나님의 심판대에 선다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념비 앞에 선다'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기념비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며 흘린 눈물 닦아주시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위해 눈물과 땀을 드려 천국의 기념비를 감격스럽게 바라보는 성도되길 바랍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제105회 총회를 위해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