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18) – 흩어진 사람들"

■ 본문 : 사도행전 8장 1-8절(신약 199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2. 도입질문 –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생각을 짧게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동일한 사건에도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관점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행동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듯이 옳은 관점을 갖는 것이 삶을 승리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는 '주관적 관점'이 아닌 주인이신 하나님 중심으로 판단하는 '주권적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스데반이 죽은 '그 날에'로 시작합니다(1). 그의 죽음에 상반된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긴 사울의 반응(1)과 그를 장사하고 우는 사람들의 반응입니다(2).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상반된 반응을 한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스데반의 죽음을 애통했던 사람들은 흩어져 복음을 전하며(4) 가는 곳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되었고(8), 박해자였던 사울도 결국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9:18). 결과적으로 흩어진 사람들의 관점이 옳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옳은 관점으로 행동한 흩어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1) 첫째, 그들은 박해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스데반의 죽음 이후 상상할 수 없는 '큰 박해'가 일어났습니다(1). 특히 사울은 교회를 쑥대밭을 만들 정도로 잔멸하여 박해했습니다(3). 그러면 그들은 왜 이러한 박해를 받았을까요? 바로 그들이 붙들고 있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그들이 자신의 안위와 유익을 위해 스데반의 죽음을 동조하며 마땅히 여겼다면 흩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일을 기꺼이 감당했습니다. 현상적으로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승리요, 기쁨이 되었습니다(8). 이와 같이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박해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흩어진 사람들이 되어 믿음으로 세상의 유혹과 박해를 이겨내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2) 둘째, 그들은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의 죽음에 가슴을 치며 통곡했습니다(2 '크게 울더라'). 유대인들은 죄인이 죽었을 때 애통하지 않고 마땅히 여기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스데반의 죽음에 크게 울었다는 것은 세상의 조롱과 손가락질에도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적 행동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이들을 '경건한 사람들(2)'이라 칭합니다. 우리는 흔히 경건을 점잖은 외적 모습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을 붙들고 주를 위해 희생하고 포기하는 것이 순종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모습을 살펴봅시다. 우리에게 순종의 모습이 있습니까? 신앙의 외식만 있지 않습니까? 흩어진 사람들처럼 삶의 자리에서도 신앙의 '참 모습'을 드러내는 '참 경건'의 모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셋째, 그들은 순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박해로 인해 흩어졌습니다. '흩어지다'는 단어는 농부가 씨를 사방에 뿌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곧 그들이 자발적으로 흩어진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흩어버리게 하셨다는 겁니다. 따라서 흩어진 사람들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복음을 전하는 순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흩어지게 하시더라도 그들은 순종했습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깨뜨려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그들을 통해 큰 기쁨을 누리도록 하십니다(7-8). 하나님의 능력을 누리기 원하십니까?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십시오. 순종할 때 기쁨이 시작될 것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차별금지법 독소조항들이 철회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