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그리스도인47-용서, 그 이후” ■ 본문 : 요 8:10~11 (신약 157쪽)

Ⅰ. 환영(WELCOME) - 날/배/섬에서 만납시다!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음행하다 현장에서 잡힌 간음한 여인은 죄를 지은 것도 힘이 들지만, 모든 사람 앞에 자신의 죄가 발가벗겨지듯이 드러난 상태에 있으며 죽음과 수치 앞에 서 있습니다. 그 순간에 있는 여인에게 주님이 오셨고, 돌로 치려던 군중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주님과 그 여인만 그 죄의 현장 앞에 있습니다. 그 여인 앞에 있던 죽음과 수치가 사라지며 주님으로 인하여 용서의 현장으로 변화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용서, 그 이후에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11). 이 말은 새로운 삶을 살라는 선언입니다. 용서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입니다. 성경의 공식은 용서 후에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공식이 여러 곳에서 나타납니다(요 5:14). 용서는 용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용서 이후에 우리의 삶은 어때야 합니까?

1. 자유의 삶

죄에서 용서받은 자는 자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용서는 죄, 죽음, 수치에 묶여 있던 그 여인에게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용서는 그 여인에게 자유의 선물입니다. 정죄하던 사람들이 사라졌고, 주님은 그 여인에게 그들이 어디 갔느냐 묻습니다. 그 여인이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라고 말하며 그 여인이 자유롭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11). 용서는 자유를 줄 뿐 아니라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자유는 우리를 억압하는 생각, 고집, 우울 그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하며, 억눌린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여 주님의 말씀으로 단순하고 명쾌한 삶을 살아가게 만듭니다. 주님은 죽음과 수치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자유로운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2. 단절의 삶

용서받은 자는 지금까지의 삶과 단절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 용서받았다면 예전에 살던 삶을 완전히 잘라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11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에서 ‘다시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단절된 시간을 살라는 말이며, “죄를 범하지 말라”는 그 시간에 달라진 방식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 여인은 자신의 죄된 모습에 다양한 변명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변명과 이유를 궁금해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죄된 모습을 과감히 단절시키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강조합니다. 영어로는 Go now 라고 말하며 지금 당장 죄를 단절시킬 것을 선언합니다. 죄에 대한 미련을 가지지 말고 작별의 순간도 없이 즉시 단절시켜야 합니다. 예전의 사상, 취미, 가치관 그 모든 것을 단절시키고 달라져야 합니다. 그것이 용서받았다는 흔적과 증거입니다. 용서받은 자는 용서 받기 이전의 삶을 청산시키고 변화시키는 단절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은혜의 삶

용서받은 이후의 삶은 은혜의 삶이어야 합니다. 그 여인은 죽어야 되는 죄를 지었지만 그 죄를 용서 받기 위해 한 것이 없습니다. 그가 한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주님은 그 여인을 일방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용서하십니다. 주님은 율법학자들과 돌을 든 군중들을 돌려 보내셨고 주님마저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 여인의 용서는 전적으로 예수님에 의해 용서가 이루어지는 전적인 은혜의 용서입니다. 우리가 하는 용서는 조건적이고 상대방의 모습을 통해 용서 하지만 예수님은 무조건 적인 용서였습니다. 은혜, 사랑, 축복의 용서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전적인 은혜로 부어짐을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이제 우리의 모습은 은혜 받은 자로 살아내야 합니다. 은혜로 새롭게 시작되었으니 은혜로 살아내야 합니다. 용서가 무엇인지 아는 자는 자기 주장, 자기 과시, 교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은혜로 살아가야 하며, 은혜가 내 삶을 주장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배움운동/섬김운동)